건너뛰기링크

문화유산소식

총 : 2133 건, 페이지수 : 1/214

검색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 이미지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

2021-07-22

- 180cm에 척추 변형된 남성 등 12기의 인골 나와 7.15. 오전 11시 현장설명회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국비지원 발굴 ‘탑동유적’ 현장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삼국 시대 인골 중 최장신에 해당하는 180cm의 남성 인골이 확인되었다. 해당 유적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조사 중인 경주 탑동 28-1번지(이하 ‘탑동 유적’)으로, 최근 이곳에서 5~6세기 삼국 시대 대표적인 무덤 24기와 그 내부에 있던 총 12기의 인골을 확인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15일 오전 11시  경주 탑동일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 탑동유적: 경주 남천과 인접한 도당산 아래쪽에 위치. 기원후 1세기 전후 목관묘를 비롯, 6세기까지 무덤이 조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라의 중요한 무덤군. 한국문화재재단에서 2010~2021년까지의 조사를 통해 돌무지덧널무덤 130기를 비롯한 약 180여기의 무덤 확인   이번 조사결과 주목되는 것은 2호 덧널무덤에서 확인된 180cm에 가까운 신장의 남성 인골이다. 이는 지금까지 삼국시대 무덤에서 조사된 남성 인골의 평균 신장 165cm를 훨씬 넘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삼국시대 피장자 중 최장신이다. 보존상태 역시 거의 완벽하다.   뿐만 아니라 조사 현장에서 긴급히 이루어진 형질인류학적 조사를 통해, 해당 피장자가 척추 변형(비정상적인 척추 만곡)을 가지고 있었음이 확인되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정밀한 고고학적 조사와 병리학적 연구를 통해 피장자가 당시 어떠한 육체적 일을 하였는지와 직업군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탑동 유적 인골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수습하여,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양한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탑동 유적 발굴조사 과정에서부터 전문 연구자를 통한 정밀한 인골 노출과 기록, 수습ㆍ분석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골을 통한 형질인류학적·병리학적 연구를 계획 중이다. 신라인의 생활·환경과 장례풍습을 규명하고, 나아가 안면 복원을 통한 신라 남성의 얼굴을 찾아 신라인의 모습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고인골은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의 유전학적ㆍ생물학적 특징 뿐 아니라 당시의 생활ㆍ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1대 국회에서는 고인골과 같은 출토자료에 관한 제도적 정비를 마련하는 입법이 추진 중이며, 이러한 제도가 과거를 보다 입체적으로 복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발굴 당시 피장자 모습> 첨부파일 0715 Discovery of the tallest buried man from the Three Kingdoms Era at Tapdong, Gyeongju.rtf 0715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본문).hwp 0715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붙임).pdf

양산 읍성(邑城) 성벽 기저부 최초 확인 이미지

양산 읍성(邑城) 성벽 기저부 최초 확인

2021-07-22

양산 읍성(邑城) 성벽 기저부 최초 확인 - 한국문화재재단, 양산 중부동 268번지 유적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서 발굴조사하고 있는 “양산 중부동 268번지 소규모 건축 건립 예정지(면적 184㎡)”에서 양산읍성 성벽의 기저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을 활용하여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 중인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헌 속에만 온전히 존재했던 양산읍성 양산읍성의 축조와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1492년(성종 23년)의 “이 달에 경상도 양산읍성을 쌓았는데, 높이가 11척, 둘레가 3천 7백 10척이었다.”는 내용이다. 이 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과 양산군읍지(1878년)의 기록과 조선후기에 간행된 각종 지도* 등을 통해 3대문(동 ? 서 ? 북문)과 성내에 쌍벽류, 객사, 동헌 등 건물이 온전히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913년 일제가 양산 지적도를 작성할 당시만 하더라도 읍성의 전체 둘레가 뚜렷이 그려져 있는데, 길이가 약 1,500미터 정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많은 읍성들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일제강점기에 양산읍성도 신작로 개설 및 매립 공사 등으로 인하여 광복이 될 때까지 대부분 허물어져 버렸다. 현재는 6~7개소에 부분적인 성터의 흔적만 남아있다고 양산 향토사학자들이 전하고 있다. * 각종 지도 :경상도지도 중 양산군도(1872년경), 각읍지도 중 양산군도(18세기 중엽), 해동지도중 양산군도(1750년 초반) 사라졌을 것으로 예상한 읍성의 기저부 잔존 발굴조사 결과, 읍성 체성부*의 지대석**과 채움석 등 성벽의 기저부***만 확인되었다. 서쪽은 모두 유실되었으며, 내벽석쪽의 가장자리와 상부의 벽체도 모두 유실되었다. 확인된 전체 규모는 길이 1,436cm, 너비 235 ~ 270cm, 높이 64cm 정도이며, 방향은 북동-남서향이다. 지대석은 부지의 서쪽에서만 일부 확인되는데, 방향은 거의 동-서(東-西)향이며, 남쪽 경계 밖으로 연장된다. 지대석은 아래에 10~30cm 정도의 할석(割石, 깬 돌)을 깔아 지반을 견고히 한 후, 그 위에 크기 50~120cm 정도의 대형 석재를 사용하여 상면을 평평하고 견고하게 축조하였다. 2열로 길이 580cm, 너비 120cm 규모로 확인되었으며, 읍성 외벽의 지대석으로 추정된다. 동쪽으로는 성벽 내벽 쪽으로 채웠던 50cm 정도 크기의 할석들이 2~3단 정도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은 서쪽 지정석 내부에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10cm 내외의 암키와 편들이 소량 출토되었는데, ‘田’자명 명문도 있다. * 체성부(體城部) : 성벽의 몸체 부분 ** 지대석(地臺石) : 성벽의 기단 하부에 평평하게 놓은 돌 ***기저부(基底部) : 성벽의 몸체 부분 아래의 기초시설 향후 양산읍성 보존 ? 정비·복원을 위한 자료 이번에 확인된 읍성 기저부 자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m 정도 떨어진 중부동 181번지에는 읍성 내벽 쪽 성벽(길이 15m, 높이 2m)이 잔존하고 있는데, 가장 잘 남아있는 부분이다. 두 성벽 자리는 일제강점기 지적도 상에 표시되어 있는 성(城)의 위치와 모두 일치한다. 한국문화재재단 조사연구3팀 박종섭 팀장은 “현재 양산읍성은 대부분 허물어졌지만, 이번 소규모 발굴조사에서 일제강점기 지적도상에 표시된 성(城)과 일치하는 성벽 기저부가 그대로 잔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향후 양산읍성의 남아 있는 부분을 포함하여 전체 위치와 흔적을 찾고,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굴현장 공개는 20일(화) 오후 3시에 현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발굴현장 공개 참석자들은 발열 확인과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양산 읍성 성벽 기저부 최초 확인.hwp(1.2 MB)

문화재청-반크,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모집 이미지

문화재청-반크,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모집

2021-07-22

- 중·고·대학생 대상으로 7.26.~8.15. 온라인 접수(활동 8.21.~9.18)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해외에 바르게 알리고 상대국 문화유산도 함께 배우며 홍보 활동을 수행할「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과정을 모집한다.   *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하고자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    참여대상은 전국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동일 나이 청소년 포함) 150명으로, 모집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라인(반크, 지구촌 촌장학교: school.prkorea.com, 접속 후 ‘학교생활 참여하기’ > 학교 신청)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8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과 활동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반크는 세계 유명 사전 사이트에 한복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미주와 유럽권에서 유명한 메리엄-웹스터 사전, 옥스퍼드 사전, 영국 콜린스 사전 등 사전 편찬 담당자에게 한복을 설명하는 영어 자료를 보내고 신규 영어단어로 등재되길 요청하여 콜린스 측이 ‘한복,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설명을 사전에 등재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활동하는 지원자들도 ▲ 디지털 홍보자료 제작ㆍ홍보, ▲ 우리 문화유산 오류시정·등재 요청 활동, ▲ 세계유산 홍보 캠페인 기획과 진행 등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반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에 대한 후속으로 이뤄지는 첫 사업이다. 앞으로도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습파견(인턴) 지원, 문화유산 해외인식 조사,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미래세대가 올바른 문화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능동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해외에 홍보하면서 세계 젊은이들과 공감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안내 홍보물>첨부파일 0722 문화재청-반크,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모집.hwp

『칠곡 송림사 대웅전』‧『대구 동화사 극락전』‧『수마제전』 보물로 지정 이미지

『칠곡 송림사 대웅전』‧『대구 동화사 극락전』‧『수마제전』 보물로 지정

2021-07-22

- 17~18세기 경북 팔공산 주변의 지역적 특색 지닌 3개 불전의 가치 인정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칠곡 송림사 대웅전(漆谷 松林寺 大雄殿)」,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대구 동화사 극락전(大邱 桐華寺 極樂殿)」과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大邱 桐華寺 須摩提殿)」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   송림사의 주불전인 칠곡 송림사 대웅전은 임진왜란의 전란을 겪은 후 1649년에 중수되었으며 이후 1755년, 1850년 두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 모습으로 남아 있는 건물이다. 17세기 이후 재건한 불전들이 정면 3칸, 옆면 2칸을 채택했던 추세와 달리 정면 5칸, 옆면 3칸으로 이전의 규모를 지키고 있다.   규모뿐 아니라 실내구성도 당대 흐름인 중앙에 대형 불단을 설치하고 후불벽을 두어 예불공간을 확장하는 방식을 따르지 않고 옛 방식을 취하고 있다. 공포의 짜임은 비교적 시기가 올라가는 교두형 공포로 짰는데 이런 유형의 공포는 팔공산 일대 사찰 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 특색이다.   * 교두형: 흔히 공포의 짜임에서 전면으로 길에 내민 활이나 날개모양의 살미형식이 아니고 끝을 각지게 깎아 낸 모양의 공포 형식   송림사 대웅전은 17세기 중엽 중수된 이후 18세기 말, 19세기 중엽 두 차례의 중수를 거치면서 주칸의 크기를 재조정하고 외관이 달라지는 큰 변모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일대 사찰건축의 특징이 반영된 옛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여 역사성을 잘 계승하고 있다.        대구 동화사 극락전은 1600년(선조 33년)에 중건을 시작하였고, 그중 금당(金堂)을 제일 먼저 건립했는데, 지금의 극락전으로 판단된다. 이후 문헌기록을 통해 1622년에 중창된 것을 확인했다. 임진왜란 이후에 재건된 조선 후기 불전 중에서는 건립 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처마와 창호, 단청 등에서 일제강점기 이후의 변화가 확인되지만, 전체적인 구조와 의장은 건립 당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 금당(金堂): 사찰의 본당으로 부처님을 모신 불전을 이르는 말   또한, 창건 당시(통일신라)의 위치,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부에 17세기 전반의 목조건축을 세워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창건 당시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감주나 이주 없이 동일한 기둥 간격의 평면을 구성하고 있으며, 상부 목조가구의 기본틀 역시 고대기법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도 마룻바닥 하부에 방전(方塼, 네모난 벽돌)이 깔려있는 등 옛 기법이 많이 남아 있다.  * 감주·이주: 사찰 불전에서 불상 안치와 예불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의 기둥을 줄이거나, 기둥 위치를 뒤쪽으로 물리는 등 불전 평면의 공간 사용에 따라 적용하는 기법   극락전의 공포는 미세한 첨차 길이의 조정을 통해 공포 간의 간격을 일정한 비례로 구성하고 있으며, 제공의 내외부 끝을 교두형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추녀와 선자연이 걸리는 모서리 부분 퇴칸의 공포에 병첨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이 건물을 조영한 목수의 탁월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기법은 17~18세기 팔공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 활동했던 기술자 집단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어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 제공(提栱): 공포의 짜임에서 첨차와 살미가 층층이 짠 것   * 첨차(檐遮): 공포에서 기둥위에 도리방향으로 살미와 십자맞춤으로 되는 짤막한 부재   * 선자연: 추녀 옆에서 부챗살 모양으로 배치한 서까래   * 병첨: 다포계의 공포에서 귀공포와 옆의 공포(주간포)가 서로 맞닿아지는 각각의 첨차를 하나의 부재로 연결한 첨차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은 극락전의 뒤쪽에 있으면서 고금당(古金堂)이라고 전한다. 1465년(세종 11년)에 건립되었고, 임진왜란 뒤 1702년(숙종 28년)에 중창되었다는 기록이 전하며, 현재의 건물도 17세기 이후의 기법과 옛 기법이 공존하고 있다. 수마제전은 사방 1칸 규모로, 다포식 공포를 가지며 맞배지붕으로 된 불전인데, 이처럼 사방 1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불전은 현재 국내에서 수마제전이 유일하다. 옆면에 공포를 구성하지 않았지만 평방을 구성하고, 귀포의 모습에서 이전에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었던 것을 해체해 일부 부재를 재사용해 다시 지으면서 지붕형태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다포식: 공포를 기둥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꾸며 놓은 건축양식   * 귀포(耳包): 건물 모서리에 놓이는 공포   * 맞배지붕: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수마제전의 공포 의장은 극락전과 마찬가지로 교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공포 의장 기법은 앞서 살핀 송림사 대웅전, 동화사 극락전 등과 함께 17~18세기에 걸쳐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징을 보여준다.   지붕가구는 삼량가로 구성되었으나, 중도리를 사용하여 마치 오량가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중도리 없이 하나의 서까래만 걸친 삼량가의 독특한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지붕가구 기법은 다른 문화재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통 목조건축 지붕가구 기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종보 위에 설치한 고식의 솟을합장 부재가 남아있는 것도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할 만하다.   * 삼량가‧오량가: 가구의 구조형식으로 도리(지붕가구 구성에서 기둥, 보와 함께 뼈대를 구성하며, 서까래와 직교하여 서까래를 받치는 부재임, 위치에 따라 처마도리, 중도리, 종도리로 불림)의 개수에 따라 세개면 삼량가, 다섯개면 오량가임. 오량가는 전후의 처마도리와 중도리가 각각 2개씩이고 최상단에 마룻대(종도리)를 두어 총 5개의 도리가 사용된 가구임   * 종보: 대들보 위에 설치되는 마지막 보   * 솟을합장: 종보 위에서 마룻대(종도리)의 좌우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ㅅ자 모양으로 버티어대는 부재    3건의 보물 지정 예고된 문화재는 17~18세기에 걸쳐 팔공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과 당시 이 일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같은 계보의 기술자 집단에 의해 조영된 건축물이다. 시대적으로 앞서고 각각의 구조적 특징이 나타나 역사, 학술, 조형예술적인 면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여 보존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칠곡 송림사 대웅전」, 「대구 동화사 극락전」,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 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 송림사 대웅전> 첨부파일 0721 『칠곡 송림사 대웅전』ㆍ『대구 동화사 극락전』ㆍ『수마제전』 등 3건 보물 지정(붙임2).pdf 0721 『칠곡 송림사 대웅전』ㆍ『대구 동화사 극락전』ㆍ『수마제전』 등 3건 보물 지정(본문).hwp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대행사 개최 이미지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대행사 개최

2021-07-19

‘세계유산과 다층적 기억, 유산해석의 역할’웹 세미나 (7월 18일 오후 4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대행사로 18일 오후 4시 국제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세계유산 문제의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웨비나 ‘세계유산과 다층적 기억, 유산해석의 역할’을 개최한다. * 웨비나: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설립추진단(이하 해석센터 추진단)이 주최하는 이번 웨비나는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국제 권위자들이 토론자로 대거 나선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크리스티나 카메론,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특별고문 가미니 위제수리야, 양심회복을 위한 국제연합 전 사무총재 장 루이 룩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유산해석설명국제위원장 수 홋지스, 전 세계유산센터장 프란체스코 반다린까지 총 5명의 전문가들이 발표 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 진행은 한국외대 문화유산학센터 이현경 연구교수가 맡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에 관한 의결을 하는 유네스코 내 기구의 회의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세계유산을 둘러싸고 국가 간 역사적 해석을 달리하는 국제적 갈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위원회에서도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을 비롯한 ‘아우슈비츠 독일 나치 강제 수용소’ 등 사회적 집단 기억의 이슈가 있는 유산의 보존 관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근대시기 분쟁과 관련한 유산을 유네스코가 어떻게 평화적으로 등재·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갈등 유산의 해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각 국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 부대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해당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웨비나는 해석센터 추진단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세계유산 해석 웨비나 시리즈의 최종 회차로,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웨비나에서 제기된 문제와 사례 논의를 종합하여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유튜브(https://youtu.be/wWGK6IIbFl4)와 화상회의((ZOOM, https://url.kr/vg4yi5)를 통해 영어로 중계하며 사전등록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부대행사 종료 후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서 국·영문 자막 발표 영상과 국·영문 토론집을 제공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0717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대행사 개최.hwp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을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 예고 이미지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을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 예고

2021-07-15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을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적 ‘공주 송산리 고분군(公州 宋山里 古墳群)’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公州 武寧王陵과 王陵園)‘으로, 사적 ‘부여 능산리 고분군(扶餘 陵山里 古墳群)’은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으로 명칭 변경을 예고한다.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된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1927년과 1932~1933년에 걸쳐 금제장식(金製裝飾), 백제토기, 은제허리띠장식, 목관부속구 등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었고 1971년에는 누수방지공사 중 무령왕릉의 지석(誌石)과 금제 관 꾸미개 등을 포함하여 4,687점의 유물이 쏟아져 이중 12건 17점이 국보로 지정된 곳이다. 무령왕릉은 고대 왕릉 중 무덤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무덤이고 송산리 고분군이 백제왕릉임을 명확히 하는 중요한 유적인 것을 고려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무령왕릉’이 포함된 이름으로 사적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올해는 또한,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기도 하여 국민이 쉽게 인식하고 송산리 고분군의 역사·문화재적 위상을 높이고자 변경하게 되었다.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무덤들 서쪽에서 발굴된 절터에서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1996.5.지정)’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국보, 1996.5. 지정)’이 출토되어 능산리 무덤들이 왕실 무덤이라는 것이 확인된 곳으로, 이번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으로의 명칭 변경은 피장자들이 왕과 왕족으로서 왕릉급 고분군임을 분명히 알려 인근의 ’능안골 고분군‘, ’염창리 고분군‘들과 차별성을 두고 능산리 고분군만의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하고자한 취지다.   이번 사적 명칭개선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적극행정의 하나로 추진하였으며 문화재청은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이번 지정명칭 변경에 따른 문화재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안내판 정비와 문화재 정보 수정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 첨부파일 0714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을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 예고(본문).hwp 0714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을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 예고(붙임).pdf

「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 학술대회 개최 이미지

「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 학술대회 개최

2021-07-14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7.21. 경주 힐튼호텔 (신청 7.14.~16.)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사전에 받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12월 신라왕경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관리체계에 대한 논의를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세계유산인 신라왕경의 다양하고 잠재적인 가치를 탐색하는 자리다. 여러 시각에서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관리체계와 활용방안 등을 조망할 계획이며, 학술적 논의를 토대로 향후 조사·연구·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1부는 최근에 제정된 신라왕경과 관련된 법의 체계,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이하 OUV) 속성 분석,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 ‘신라왕경 관련 특별법의 체계와 적용관계’(김지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 ‘세계유산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속성 분석’(김의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세계유산 관리 측면에서의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방안’(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이 발표된다.  *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탁월한 보편적 가치(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준)   2부에서는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협력관계, 국내 유산의 영향평가 사례분석을 다룰 예정이다. ▲ ‘세계유산 신라왕경의 경제적 가치 및 활용방안’(한인규·서승현, 나루컨설팅)을 시작으로 ▲ ‘신라왕경 관리체계의 거버넌스 현황 분석 및 세계유산 관리정책 측면의 검토’(조유진,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 ‘제2금강교 건설을 위한 공산성 영향평가에 대한 일고찰’(김회정, 충남역사문화연구원)로 마무리된다.  * 거버넌스(governance):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어진 자원 하에서 관련 이해 당사자들이 투명하게 의사 결정을 수행하게 하는 제반적 장치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측정과 신라왕경의 OUV에 대한 속성 분석, 관리체계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현황 등 신라왕경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발표가 주목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필원 한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토론자·학회 참가자 등 전문가들 간에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전자우편 (bonvoyage72@korea.kr)으로 사전 신청(7.14.~16.)을 받아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참고로,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생중계한다. 사전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622-1764)로 문의하면 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실시간 중계: 7월 21일(9:30∼17:00)                                               https://youtu.be/9kjRNcLAKNw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의 여러 잠재적 가치 탐색과 세계유산 관리체계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성과의 공유와 세계유산 신라왕경 연구의 학제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내 홍보물> 첨부파일 0714 「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 학술대회 개최.hwp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 부여 나성에서 북쪽 출입시설 확인 이미지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 부여 나성에서 북쪽 출입시설 확인

2021-07-14

- 문화재청, 부여군과 함께 나성 축조공법과 구조 등 추가조사로 실체규명 계획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여 나성(북나성) 10차’ 발굴조사에서 북쪽 출입시설(북문지, 北門址)이 확인되었다.    * 문지(門址): 문이 있던 자리   * 조사지역: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400-3번지 일원 / 조사기관: (재)백제고도문화재단     부여 나성은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으로 도성을 보호하고 도성의 내ㆍ외부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외곽성은 사비 천도(538년)를 전후한 시기에 쌓은 것으로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핵심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부여 나성 중 북나성에 대한 10차 발굴조사로, 북나성에서 부소산성으로 이어지는 성벽의 진행 방향과 축조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의 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 도성 내‧외부를 연결하는 외곽성 문지는 모두 5곳으로 추정되며, 이중 동나성 2곳(동나성 2ㆍ3문지)에서만 그 실체가 확인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북나성 문지가 확인되었다.      북나성 문지는 통로를 중심으로 동쪽부분의 성벽만 확인되고, 서쪽은 유실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지의 성벽은 석축부가 최대 4단(약 1.2m)이 남아있고, 가증천의 제방에 접하여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다가 급하게 남쪽으로 꺾어져 진행되며 조사지역 너머로 연장되는 구조다. 문지의 형태는 바깥쪽이 넓고 안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양상으로 1998년에 조사된 동나성 3문지와 유사하다.   사비도성 외곽성 북문지는 도성 내로 진입하는 명확한 출입시설로, 도성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교통로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특히, 가증천과 백마강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으로, 이 일대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포구인 북포(北浦)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는 육상과 수로로 연결되는 백제의 교통체계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문화재청은 조사를 계속해 문지에서 동쪽으로 연결되는 성벽의 실체를 파악하여 산지와 저지대 등 지형에 따라 변화되는 나성의 축조공법과 구조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북나성 구간에서는 성벽구조, 치(雉), 성내 건물지, 문지, 교통로 등 다양한 백제 유적이 확인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 결과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 치(雉): 방어에 효율적이도록 성벽에서 의도적으로 각지게 돌출시켜 축성한 부분(=치성, 雉城)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부여군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인 부여 나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지원하여 백제 사비기의 도성제를 규명하고, 백제 왕도의 실체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현장 공개계획을 수립하여 학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비도성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밝혀나갈 계획이다. <북문지 발굴현장> 첨부파일 0713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 부여 나성에서 북쪽 출입시설 확인(본문).hwp 0713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 부여 나성에서 북쪽 출입시설 확인(붙임).pdf

「태안에 내린 닻돌, 빛을 보다」전시 개최 이미지

「태안에 내린 닻돌, 빛을 보다」전시 개최

2021-07-13

- 태안 마도 출수 닻돌 등 전시 / 7.13.~8.15.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바다 속 경주’로 불리는 태안 마도 해역에서 출수(出水)된 닻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태안에 내린 닻돌, 빛을 보다」전시를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   * 닻돌: 배를 정박시킬 때 사용하는 나무닻이 물속에 잘 가라앉도록 묶었던 길고 큰 돌   이번 전시는 나무닻과 닻돌의 결합 양상을 보여주는 재현품과 선박에서 닻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조운선 모형, 태안 앞바다에서 건진 한국 닻돌과 중국 닻돌을 선보이는 자리다. 선박의 중요 부속품으로서 닻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 닻돌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운선(漕運船): 국가에 수납(收納)하는 조세미(租稅米)를 지방의 창고에서 경창(京倉)으로 운반하는데 사용하였던 선박   태안 마도를 비롯하여 서해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닻돌은 대부분 자연석을 거칠게 가공하여 사각모양(장방형)으로 만들고 나무닻과 결합하기 위해 밧줄을 묶을 수 있도록 홈을 판 형태다. 길이 40~50cm 내외, 무게 5~30kg인 소형부터 길이 2m가 넘고 무게 300~700kg에 이르는 대형 닻돌 등 그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다. 암석 종류는 응회암, 화강암, 맥암, 편마암, 셰일 등 여러 종류가 확인되었다. 한국 닻돌뿐 아니라 정형화된 막대형 중국 닻돌도 일부 출수되어 동아시아 교역을 입증해 준다.     전시와 연계하여 이철한 전(前)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이 ‘전통 한선과 닻돌’이라는 주제로 7월 14일 오후 1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강당에서 강연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시관이 자체 소장한 닻돌 전체에 대한 3차원 입체(3D) 데이터, 도면과 사진 등이 포함된 연구자료집을 2022년까지 발간하여 관련 연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태안 해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중문화재가 발견된 곳으로, 2007년부터 태안선, 마도 1~4호선 등 5척의 난파선이 발굴된 바 있다. 2009년부터 진행된 탐사와 시굴조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닻돌 또한 140점 이상이 발견되어 과거 이곳이 중요한 교통로였음을 알 수 있는 곳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바다에 잠든 해양문화유산이 빛을 보고, 바다가 역사의 현장으로 새롭게 조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내 홍보물> 첨부파일 0712 「태안에 내린 닻돌, 빛을 보다」전시 개최(본문).hwp 0712 「태안에 내린 닻돌, 빛을 보다」전시 개최(붙임2).pdf

문화재청, 5년간 무형문화유산 100종목 신규 발굴한다 이미지

문화재청, 5년간 무형문화유산 100종목 신규 발굴한다

2021-07-09

-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무형문화유산 중 해마다 20개씩 총 5년간 발굴해 지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무형문화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각 지역 무형문화유산 100개 종목을 신규로 발굴하여 육성·지원하는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계획’을 추진한다.   지정문화재를 중점적으로 보호·지원하고 있는 현행 무형문화재 제도 아래에서는 국가 또는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무형문화유산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전승 단절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전통마을 등 전승공동체가 해체되면서 전통지식이나 생활관습 등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문화재청은 각 지역 주민·전문가·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각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을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가 강화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고자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계획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우선,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 5년간 매년 20종목 내외, 총 100종목을 선정하여, 조사·연구·교육 등 종목 보존‧활용을 위한 사업에 매년 최대 2억 원, 3년간 지원하고, 우수사업에는 최장 6년간 지원한다. 특히 2022년도는 공동체 약화로 소멸 위험이 큰 전통지식과 생활관습 등을 우선 지원하여 종목과 전승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민간의약지식 같은 전통지식과 구비 전승되는 구전 전통과 표현, 절기풍속이나 의식주와 관련된 전통 생활관습, 민간신앙의례 등이 포함된 사회적 의식과 의례, 전통 놀이와 축제, 공예·건축, 미술 등을 아우르는 전통기술, 각종 전통공연과 예술, 기예·무예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무형문화유산이 발굴 대상이다.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발굴하되, 국가 또는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전국의 무형문화유산 중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있는 종목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선정된 종목에 대해서는 ▲ 조사·연구, 기록화(영상, 책자 등) 종목 가치 발굴, ▲ 전승자 발굴·육성 등 전승환경 조성, ▲ 교육, 공연, 체험, 전시 등 전승 체계화 사업 등을 연차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국민이 공감·선호하는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한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국민공모’도 시행한다. 발굴·육성해야할 무형문화유산을 일반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전통지식·기술·예능 등 전 종목에서 공모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 중에서 우수 종목은 지자체와 협의해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에 포함시키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도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무형문화유산 보호·활용을 위한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승단절 위험이 있는 비지정 무형문화유산과 전승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가치 있는 무형문화유산들이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되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첨부파일 0709 문화재청, 5년간 무형유산 100종목 신규 발굴한다.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