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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 & 김 골롬바와 아녜스 자매 석고상 스크랩 소스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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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문화재청이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와 ‘김 골롬바와 아녜스 자매(석고상)’를 동록문화재로 지정등록 했다. 등록문화재 제687호인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은 일제감정기 AP통신사 특파원으로 일하던 ‘앨버트 테일러’가 가족과 함께 살았던 가옥으로 그는 3․1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독립 운동가를 돕는 등 한국의 독립 운동에 힘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살았던 가옥은 1923년 신축 후 1926년 낙뢰로 인해 2, 3층이 많이 훼손 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었으며, 1942년 일제에 의해 테일러 부부가 추방된 후에는 방치되었으며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국유재산으로 본 문화재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다. 본 문화재가 방치된 이후로 관리가 되지 않아 건물에 금이 가고, 물이 새는 등 긴급한 보존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현재 체계적인 실측조사와 원형 복원 보수 공사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까지 복원해 기증 받은 딜쿠샤 관련 자료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등록문화재 제690호인 ‘김 골롬바와 아녜스 자매(석고상)’는 1954년 조성된 조각가 ‘김세중’의 대표작으로 1839년 기해박해 당시 순교한 ‘김효임’, ‘김효주’ 자매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김세중’ 조각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한국 현대 조각의 선구자로, 본 문화재는 그가 1954년에 조성하여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초기 작품 중 하나이다. 대부분 석고로 만든 작품은 파손되거나 원형이 훼손되었으나 본 문화재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1950년대 한국 미술사의 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사료적, 미술사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어 2017년 8월 8일 등록문화재로 지정등록 되었다. 이번 등록문화재는 근현대기의 시대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는 건축물과 조각상으로서 앞으로도 온전하게 보존되어 당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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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801:1708001-001-V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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