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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기자단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홍보협력 컨퍼런스’ 성료…네이버 등 내외관계자 100여명 참석 2019-11-27 스크랩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최한 ‘문화유산 홍보협력 컨퍼런스’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가치 확산을 위한 사례공유와 대외협력기관·기부기업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컨퍼런스에는 네이버, 설화수 등 협업관계자 81명과 재단 임직원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1~3부까지는 각 기관별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 앞서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기관 및 기업 간의 인적 교류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문화유산 홍보협력 컨퍼런스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협력 중인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분들과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관·기업 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후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재재단과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기관 관계자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기조발표를 맡은 세종학당재단의 강현화 이사장은 “한국문화재재단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문화콘텐츠 활용 지원 및 공급·교육프로그램 공동 제작 등의 협업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협업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사례발표자로 나선 김양지 네이버 지식백과팀 매니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네이버 지식백과와의 콘텐츠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11년 NHN과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문화유산 관련 콘텐츠를 네이버 측에 제공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재단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은 94% 이상이 긍정적이다. 앞으로 네이버TV 동영상 채널 연동으로 지식백과에도 서비스돼, 동영상이 노출되는 플랫폼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송헌석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사무국장과 이응주 아모레퍼시픽 설화수MC팀장, 박치대 EBS PD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을 후원 중인 설화수의 이응주 팀장은 “전통의 가치와 장인정신, 아름다움을 현대에 알리는 것이 설화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설화문화전’은 전통이 품고 있는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다. 앞으로도 기부활동 뿐 아니라 전승 취약종목인 무형문화재 선생님들을 후원하고 가치를 계승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설화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3부는 문화유산 전승지원을 위한 각 기업의 사회공헌 관련 사례발표로 구성됐다. 봉사단체로 시작한 사회적 기업 업드림코리아는 현재 디자이너 브랜드 ‘딜럽(D'LUV)’, 생리대 브랜드 ‘산들산들’, 한국 전통의 멋이 담긴 여권케이스를 판매하는 ‘다이노코리아’ 등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자 이소현 오티스타 설립자(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는 오티스타에 대해 “연구 기반의 자폐인 지원 및 복지 실현이 목적인 사회적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오티스타는 2016년부터 한국문화재재단과 ‘궁궐, 시선을 담다’ 프로젝트를 통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자폐인들이 디자인한 우리 전통의 모습을 담은 문화 상품이 개발 돼 판매 중이다.
그는 “자폐인들이 가진 집중력과 시각적 재능을 바탕으로,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지하고 실현케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컨퍼런스는 참석자 개별 소개와 네트워킹 모임이 이어진 4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치헌 한국문화재재단 홍보팀장은 “자리를 빛내 주신 협업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분들과 재단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전통 문화의 보존과 전승 활동을 위해 여러 기관·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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