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0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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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신라>)
나는 줄광대다!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2부
서른셋 젊은 나이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명인이 된 김대균(45) 그에게는 특별한 아버지가 있다. '문화재 아들'이 자랑스러워 집안 곳곳의 그림이며 사진까지 '문화재 아들'로 도배한 아버지. 명창이 되고 싶었던 그의 아버지는 자신의 못다 이룬 꿈 대신, 어린 아들을 무형문화재의 길로 인도했다. 그런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지는 지금의 김대균을 존재하게 만든 일등공신인데... 오랜만에 두 부자가 옛 오막살이와 줄타기 연습터를 찾아 추억에 젖었다. 말년에 거동이 불편한 고(故) 김영철 (1920∼1988)명인을 모시고, 훈련조교를 도맡아 아들의 줄타기 교육을 시켰던 사연들. 지난날의 고생이 하나 둘 떠오르자 아버지는 애써 참았던 눈시울을 붉히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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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삼국시대>)
건국대 풍물패 '땅울림'의 뜨거웠던 여름 1부
한가로운 교정에 신명나는 풍물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여름 뜨거운 땡볕아래 구슬땀 흘리며 연습에 몰두하는 학생들은 건국대 풍물 동아리 '땅울림'- 학생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맹연습에 들어간 이유는 올해로 열여섯 해를 맞이한 '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 그런데 시작부터 문제가 속출한다. 대회의 제한시간에 맞춰 새로 짠 장단은 몸에 익지를 않고, 진을 이끌어야하는 상쇠도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경연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들은 과연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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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삼국시대>)
신명을 나누다. 봉산탈춤 전수자 양혜경 2부
탈춤판을 벌이며 자신의 신명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전수자 양혜경(34)- 탈춤은 이제 그녀 삶의 이유가 됐다. 그 신명 넘치는 열린 무대의 즐거움 때문에 이 춤판을 떠날 수 없다. 양혜경은 누군가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대신 자신을 설득하는 춤판으로 관객과 마주치기를 바란다. 어느덧 그녀가 가르치고 있는 아동센터 아이들이 무대에 오를 날이 다가왔다. 아이들은 오늘의 공연을 앞두고 양혜경의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드디어 관객들이 모여들고 아이들의 공연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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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시대미상>)
2011 한국박물관대회 제5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코리아)가 5월 13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문화유산의 보호와 국제적 공조’라는 주제 아래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아시아·유럽박물관네트워크(ASEMUS) 등에서 활동하는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여 최근 세계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문화유산 보호와 이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 현황과 비전을 논의하고, 일본의 사례로 본 지진과 쓰나미의 위험성과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대책 방안 등 그동안 세계에서 발생한 재난과 사회·정치적 소요사태로부터 문화유산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문화유산 위기관리 현황과 비전"이란 주제로 엄승용 문화재청책국장이 지역별 유·무형 문화유산 보호 사례와 비전을 발표하고,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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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시대미상>)
2011 중요무형문화재초대전
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개최된 2011 무형문화재초대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2003년부터 기획 ㆍ 전시하는 무형문화재초대전은 최고의 경지에 이른 기능보유자들의 작품세계를 되돌아보는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는 공예분야의 원로보유자라고 할 수 있는 명예보유자 7분을 초청하여 전시를 개최한다. 중요무형문화재의 기능 또는 예능을 원형대로 체득하여 보존하고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보유자라고 칭한다. 그런데 그런 분들 중 연로하거나 건강상 등의 이유로 해당 기 ㆍ 예능의 전수교육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분들을 문화재청에서는 '명예보유자'로 인정하고 있다.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전통공예의 맥을 지켜내고, 치열한 장인정신으로 평생 외길을 걸어온 명예보유자 7인의 작품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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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시대미상>)
문화재청 50주년,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
지난 5월 24일 대전 정부청사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행정조직 문화재관리국 (1961.10.2.) 으로 첫 발을 뗀 문화재청은 올해로 50주년을 맞게 됐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욕구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문화재 보존관리 행정의 패러다임이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이날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30건의 기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개청기념일인 오는 5월 24일, “문화재청 5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이 열리는 그 현장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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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신라>)
비단벌레로 만든 유물, 말안장
경주에 있는 황남대총! 남북 길이 약 120미터에.. 높이가 23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무덤으로.. 남과 북, 두 개의 무덤이연결되어 있다. 황남대총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을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큰 무덤으로..출토된 유물도 매우 풍부하고 화려하 다. 그런데,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인 옥충장식 말안장(玉蟲裝飾馬鞍裝)은.. 비단벌레로 만든 것이다. 이 안에 담겨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연락처 : 054-740-7500 주변 볼거리 : 남산, 불국사, 첨성대, 신라역사과학관, 김유신묘 관련 홈페이지 :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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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시대미상>)
우리네 희로애락을 노래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 ...
지난 5월, 국립국악원에서는 연희풍류극장 개관을 기념해 국악계의 명인들을 초청한 공연을 열었다. 그 중 피리 분야의 명인으로 초청된 이는 바로 피리정악과 대취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정재국. 정 명인이 70대의 나이에도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하는 비결은 바로 꾸준한 연습과 체력 관리다. 하지만 그가 처음 피리와의 인연을 맺게 된 건 정말 우연이었다. 한국전쟁 전후 부모님을 모두 잃고 친척집을 전전하다 우연히 국악양성소 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인데... 그 후 50여년 동안 피리 연주자로서의 외길을 걸으며 피리 정악을 무형문화재의 한 분야로 독립시키고 우리나라 최초로 피리 독주회를 열며 피리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정 명인. 그동안 상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과 후학에게 기부해 왔는데... 제자와의 수업이 있던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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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영상프로그램(시대별>시대미상>)
우리네 희로애락을 노래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 ...
연습실로 정재국 명인을 찾아온 이들은 바로 정 명인의 아들과 그 친구들. 정 명인의 아들은 계종 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쟁을 연주하며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처럼 아들과 만난 김에 함께 합주를 해보는 정 명인. 아쟁 연주자로서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아들이 뿌듯하기만 한데... 아들과 만난 것도 잠시, 여름 방학을 맞아 정 명인의 가르침을 받으러 올라온 지역 예고 학생들 지도에 다시 바빠지는데... . 여러 스승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요즘 학생들을 보며 개인 지도 한 번 받지 못하고 혼자 피리를 익혀야 했던 자신의 학창 시절이 떠오르기도 한다. 며칠 뒤 남산골 한옥마을의 풍류마당 공연에 연주 초청을 받은 정 명인. 20여 년 만에 자신이 만든 정재국 류 피리 산조를 연주해보는데... 긴장도 잠시, 관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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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마지막 율객,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 김영 ...
이제 막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는 율객(律客) 김영재. 귀히 지녀온 금(琴)의 줄을 타는 매 순간마다 혼신을 다했던 율객은 오늘도 마음을 고르며 무대로 나선다. 중요무형문화재 거문고산조 보유자인 김영재는 거문고 외에도 해금과 가야금, 그리고 소리와 춤에까지 능한 그야말로 우리 시대 마지막 종합예술인이다. 타고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거문고를 무릎에서 떼어놓지 않을 정도인 그가 연습 외에 애를 써온 일이 있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사재를 털어 국악 전용 소극장 를 마련하고 20년간 운영해온 것이다. 덕분에 수많은 학생들이 첫 무대의 설레임을 만끽하고 발표장소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국악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다. 많은 국악인들의 축하 속에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을 무사히 마친 다음날.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