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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여행길 22편 이 땅의 모든 신과 인간을 위한 이야기 강릉 단오제

EBS문화유산 여행길 2편 지리산 신선이 된 고운 최치원의 자취를 좇아 이미지

[EBS 문화유산 코리아] EBS문화유산 여행길 3편 소통과 어울림의 글자 한글 창제의 비밀 이미지

EBS문화유산 여행길 5편 비단 물결 금강 천 리 부여 이미지

EBS문화유산 여행길 6편 설악산의 전설과 설화 이미지

EBS문화유산 여행길 9편 무령왕릉,백제의 비밀을 밝혀낸 숨은 무덤 이미지

EBS문화유산 여행길 10편 비운의 왕세자에서 조선 최고의 개혁군주로 - 정조의 화성능행 이미지

EBS문화유산 여행길 11편 예인의 고장 불꽃같은 삶 안성의 무형문화재 이미지

EBS문화유산 여행길 12편 예와 강직함을 지닌 충청도 선비정신을 좇아 이미지

EBS문화유산 여행길 13편 동편제 길을 따라 전라도 판소리 기행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14편 145년만의 귀환 강제개항과 문화재수탈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15편 강퍅한 삶을 달래준 노래 정선아리랑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16편 사찰따라가는 충청기행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17편 하늘과바람과별을읽다조선의과학자들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18편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 한국전통정원의 미학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19편 선비들이 꿈에도 그리던 그 곳 관동팔경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20편 느림과 곡선의 아름다움 남도의 간이역들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21편 조선 사림문화의 꽃, 서원을 찾아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22편 이 땅의 모든 신과 인간을 위한 이야기 강릉 단오제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23편 석양빛에 물든 자연유산을 따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24편 뭇생명들의 집서 해안 갯벌을 따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25편 가야 역사를 따라가는 경상기행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26편 사라진 고대왕국을 찾아서 백제의 첫번째 도읍지 한성 이미지

27편 푸른눈의 목격자 3.1운동의 숨겨진 이야기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29편 - 부산에서 만나는 근대화 그리고 자갈치시장과 40계단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0편 - 꽃수 놓듯 축원도 인전도 새긴 꽃담길 따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1편 - 절의와 기개 호남의 선비정신을 좇아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2편 - 한반도 최초의 인류-선사시대 유적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3편 - 천문대, 별빛마을 지붕 없는 미술관 따라 별 여행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4편 - 산업 유산의 보물단지 탄광촌 이야기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5편 - 끝나지 않은 전쟁, 소리없는 총성 한국전쟁의 흔적을 따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6편 - 자미탄 붉은 물결 따라 누정기행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7편 - 신의 정원 조선왕릉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8편 - 뜨겁게 뛰는 애국지사의 심장을 찾아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39편 - 옛집 옛마을 속 터무니를 찾아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0편 - 문학 향기 따라가는 발자국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1편 - 상처를 통해 돌아보다 병자호란과 남한산성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4편 - 수탈의 역사 서린 군산 근대유적을 찾아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3편 - 마을의 수호신, 장승을 찾아서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2편 - 근대 역사의 숨결이 서린 곳 강경포구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5편 - 시대를 초월한 이상적인 인간상 조선의 선비정신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6편 - 의성, 안동, 상주에서 만나는 돌탑의 세계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7편 - 영산강 350리 길을 따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8편 - 아름다운 산천에 깃든 거창 선비들의 자취를 따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49편 - 걸음걸음 이야기 꽃 피는 광주 양림동 골목길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0편 - 어둠속에서 피어난 예술혼 일제강점기의 한국미술과 문학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1편 - 상처의 땅에 숨쉬는 생명 DMZ의 환경과 천연기념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2편 - 10억 년 전 지구에 무슨 일이? 지질여행과 동굴 탐험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3편 - 시대를 앞서 간 여인들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4편 - 7년 만의 승리 의병과 승병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5편 - 백제의 혼이 녹아 있는 곳, 산성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6편 - 문화가 꽃피고 생명이 깃드는 곳, 밀양강·낙동강 따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7편 - 삼국유사 일연의 자취 깃든 비슬산 기행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8편 - 역사의 빛, 광주 오월길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59편 - 궁예와 공양왕 고려의 시작과 끝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0편 - 금강 천리, 대청호 둘레 오백리 1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1편 - 금강 천 리, 대청호 둘레 오백리 2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2편 - 돌에 새겨진 신비한 그림과 글자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3편 - 의로움을 실천한 옛사람의 얼을 따라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4편 - 섬진강 530리 길을 따라1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5편 - 섬진강 530리 길을 따라2 이미지

[EBS 문화유산 코리아] EBS문화유산 여행길 66편 거대한 바람이 된 민초들의 외침 동학운동과 의병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9편-찬란했던 시간 속으로의 산책 옛 절터를 찾아서 2부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7편-선승의 맑은 기품 깃든 승탑을 찾아서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68편-찬란했던 시간 속으로의 산책 옛 절터를 찾아서 1부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0편-깊숙한 세상, 동굴 속으로 충북 단양의 동굴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1편-경주의 유적을 찾아서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2편-자연이 준 강, 사람이 만든 다리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3편-신석기인들이 남겨놓은 수수께끼 선사시대 유적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4편- 옛이야기들 살아 숨쉬는 거창 옛길1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5편-옛이야기들 살아 숨쉬는 거창 옛길2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6편-세월의 무게를 간직한 노거수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7편-한국 전통 조경의 미학1 이미지

문화유산여행길 78편-한국 전통 조경의 미학2 이미지

한국전쟁 유적 1부 피란수도 부산 한국전쟁 70주년 이미지

거제도가 기억하는 6.25전쟁 이미지

6.25, 탄흔으로 만나다 이미지

동해북부선 1부 - 사라진 철길을 찾아서 이미지

동해북부선2부 - 다시 이어지는 철길 이미지

충청 지역 천주교 성지를 가다 이미지

소록도를 기억해주세요 이미지

방랑시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이미지

제주 군사유적(제주 대정읍) 이미지

제주도 3대 항일운동 이미지

영상 대본 펼치기 닫기: <문화유산 코리아> 문화유산 여행<이 땅의 모든 신과 인간을 위한 이야기 – 강릉 단오제 1. 프롤로그 #제례의식자막> 신과 인간이 만나는 신성한 제례 #굿하는자막> 희로애락이 깃든 민중의 전통 문화 #잔치하는 느낌자막>우리나라의 가장 역사 깊은 축제 #행사 풀샷자막>천년의 역사를 간직해온 강릉 단오제 2. 타이틀 <문화유산 여행길> 이 땅의 모든 신과 인간을 위한 이야기 – 강릉 단오제 3. 지도 4. 성황사 -대관령 고개 항공샷 NA>예로부터 영동지역 사람들은, 가장 높고 신성한 대관령 고개에 신이 좌정해, 주민들의 삶을 관장하고 보호해 준다고 믿었습니다. => 날짜는 위원회에서 수정해서 온 것 NA>그 신앙이 표출된 것이 바로 강릉 단오제인데요. 음력 4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한 달 넘게 열리는 단오제를 따라 여행을 시작합니다. -성황사 제례의식 NA>대관령 중턱에서 선자령으로 넘어가는 길을 오르다보면 성황사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됩니다. 자막>성황사 (강원도 기념물 제54호) 대관령 국사성황, 즉 범일국사(梵日國師, 810～889)를 모시는 곳 -성황사 NA>대관령 성황사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 국사성황을 모시는 곳으로, 대관령 국사성황은 통일신라시대 -범일국사실존인물이었던 승려, 범일국사입니다. 단오제에서는 유교식 제례와 무당굿으로 국사성황을 대접하는 의식이 열리게 됩니다. -굿하는 NA>화려한 색의 옷을 입고 징을 치며 굿판이 벌어지는데요. 무속인들이 신을 맞이하는 중입니다. -나뭇가지 가지고 내려오는 NA>음력 4월 15일에는 신목행사가 열리는데요. 산신제를 지내고 난 뒤 국사성황신을 모셔오는 과정입니다. NA>신목은 대관령국사서낭신의 신체를 의미하는데요. 강릉 단오제의 신목은 단풍나무로,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나무는 인간의 뜻을 신에게 전하고 신의 뜻을 받들 수 있게 하는 통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막>신목행사 음력 4월 15일에 열리는 행사로 국사성황신을 모셔오는 과정 5. 단오제 유네스코 등재 / 과거 자료화면으로~ -강릉 단오제 제례 NA>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례이자 축제인 강릉 단오제는, 신을 인간의 세상으로 모시고 내려와 성대하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입니다. 단오제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풍작과 풍어를 기원하는 의식들이 계속되는데요. -행사 모습그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강릉단오제는 => 위원회에서 수정해서 온 내용이1967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고, 문화유산걸작2005년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에 등재되었습니다. 자막>1967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 6. 산신당 -산신당 NA>대관령 성황사 위쪽에 있는 산신당은 신라시대 장군인 김유신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곳입니다. 자막>산신당 (강원도 기념물 제54호) 신라시대 장군인 김유신(595~673)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곳 -김유신 사진 NA>김유신이 젊었을 때 강릉의 명주에서 공부를 하면서 산신으로부터 검술을 배웠고, 명주 남쪽 선지사에서 칼을 주조하여 말갈족을 퇴치한 후 삼국을 통일했다고 -산신각전해지는데요. 죽은 뒤 대관령의 산신이 되어 이곳에 모셨다고 합니다. 7. 구산 서낭당 -서낭당은 잠깐 NA>산신각을 나와 찾은 곳은 대관령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길목에 구산 서낭당입니다. 길가에 있는 구산 서낭당은 단오제 기간 중 강릉 주민들이 성대하게 성황신을 맞이하는 장소입니다. 자막>구산 서낭당 단오제 기간 중 강릉 주민들이 성대하게 신을 맞이하는 장소 -서낭당 NA>이곳 서낭당은 대관령국사서낭의 아들이라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4월 15일 국사성황의 행차 때에 이곳에 들러 특별히 주민들의 정성을 받는데, 이곳에서도 -장식된 것 들어가는유교식 제례와 축원굿이 열리게 됩니다. 9. 지도 10. 국사여성황사 봉안제 NA>대관령의 세 신 중 유일한 여성신을 모시고 있는 국사여성황사로 향했습니다. 실존인물이었던 정씨여인을 모시고 있는 곳인데요. 자막>국사여성황사 실존인물인 정씨여인을 모시고 있는 곳 -의식 NA>음력 4월 15일이면 이곳에서는 대관령국사성황신과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을 합사하며 올리는 봉안제가 열립니다. 자막>음력 4월 15일, 대관령국사성황신과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을 합사하며 올리는 봉안제가 열린다 NA>대관령국사성황신과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이 만나는 이 날은, 두 신이 부부가 된 날로, 강릉단오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11. 칠사당 -칠사당 자막>칠사당 NA>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또다른 장소로는 칠사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관청의 한 건물이었는데요. 호적과 농사, 병무와 교육, 세금과 재판, 풍속 등 일곱가지 공무를 보았다고 하여 칠사당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해마다 단오제 기간이 되면 이곳에서는 단오제 행사동안 쓰일 술과 떡을 정성스럽게 만드는 신주빚기가 열리는데요. 정성을 다해 술과 떡을 빚으며 신을 섬기고자 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자막>신주빚기 음력 4월 6일에 행해지는 의식으로 신께 올릴 술을 빚는 의식 12. 체험하기 -축제 열리는 NA>강릉 단오제가 뜻깊은 이유는 단오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신분을 뛰어넘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나누고, 풍악과 유희를 즐기는 참여의 축제, 강릉 단오제... -창포에 아이들 머리감는NA>가장 대표적인 풍속으로는 창포물에 머리는 감는 것이 있는데요. 액운을 물리치고 귀신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네 NA>시대가 바뀌어도 강릉 단오제가 변함없이 전해져 온 것은 과거와 단절되지 않도록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그림 치는 아이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려는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13. 지도 NA>이곳에서 신을 섬기는 전통과 역사가 오랜 시간 전해져 온 것은, 삶의 터전인 바다와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14. 삼척 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 -바닷가에서 따라가는 길NA>삼척시내에서 바닷가로 가는 길, 야트막한 육향산 –척주동해비정상에는 두 개의 비석이 있는데요. -평수토찬비척주동해비와 평수토찬비가 그것입니다. 자막>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8호) 자막> 척주동해비 자막>평수토찬비 -비석, 비문NA>이 두 개의 비석에는, 바다의 거친 풍랑을 잠재우는 신비한 비문이 있다고 전해오는데요. -비석 NA>풍랑이 심해서, 삼척 시내까지 홍수로 인한 피해가 잦자, 삼척부사였던 허목이 직접 비문을 작성하고 웅장하고 막힘없는 필치로 전각하여 비석을 세운 것이라 합니다. 자연도 이에 감탄하여 이후에는 큰 피해 없이 풍랑이 잦아들었다 하는데요. 자막>장호항 -바다 NA>이곳에 서니, 신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고단한 삶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 에필로그 NA>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강릉 단오제...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바랐던 백성들의 마음이 천년의 시간을 건너 제례로, 축제로 전해져 온 것처럼, 다시 수 천 년 세월을 건너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져 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내용: 신이나 죽은 이들을 위해 올리는 제는 그들에게 제물을 바치고 안식을 비는 일로 시작되지만 이 모든 것은 산 사람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이런 제의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의 축제로 자리하고 문화 예술로 발전해왔다. 강릉의 단오제는 이런 전통 축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신과 인간이 함께하는 그 길을 따라가보자.

: I801:1605002-014-V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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