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세종학당 - 조각보 스크랩 소스복사 영상 다운로드

영상 대본 펼치기 닫기
내용
조각보는 쓰다 남은 색색의 천 조각을 이어서 만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쓰다 남은 천을 활용한다는 생활의 지혜의 소산이므로 주로 일반 서민층에서 통용되었으며, 실제로 궁보 중에서는 아직까지 조각보가 발견된 예가 없다. 천 조각은 따로 한 군데에 모아 두었다가 필요한 때 적당한 크기와 색상의 조각을 찾아 썼을 터인데, 천 조각을 모아 두는 반주머니 형태의 보자기를 방언으로 ‘맘부’라고 한다. 조각보 외에 조각 천을 활용한 예로, 아주 작은 천 조각을 이용한 잣배기 베갯모가 있다. 이것은 잣알만 한 세모꼴의 조각을 촘촘히 박아 넣어 장식한 베갯모이다. 잣배기는 보자기의 한 귀퉁이를 장식하는 데도 쓰였다. 그리고 잣배기를 만들 크기보다 좀 큰 조각은 골무를 만들거나 저고리 앞섶을 색동으로 장식하는 데 사용했고, 이보다 조금 더 큰 조각은 조각 상자를 만드는 데 이용했다. 조각 천을 이등변 삼각형으로 잘라 바느질 도구나 작은 패물류를 넣어 두는 자그마한 상자의 표면에 붙여 오색영롱하게 꾸미기도 했다. 이보다 조금 더 큰 조각들을 가지고 만든 것이 조각보이다.
한국저작권 위원회 로고입니다.
I801:1610003-004-V00007

댓글등록 비밀댓글

(0 / 300)

전체댓글수: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