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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6시 내고향] 내고향 문화재 41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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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임혁필 인물> 임혁필 임혁필) 지난주에 우리의 줄다리기가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사실 여러분들 다 아시죠? 그래서 제가 그 줄을 직접 당겨보고 왔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내고향 문화재 타이틀> 내고향 문화재 자막> 제10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나미비아 빈트후크 NAR> 전 세계가 함께 아끼고 보존해야 할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줄다리기가 등재됐습니다. 자막> 벼농사 문화권의 전통 놀이 줄다리기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공동등재 NAR> 우리나라를 비롯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벼농사 문화권의 줄다리기. 자막> 우리나라의 18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NAR> 우리나라에서는 18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록인데요. 오늘 그중에서도 충남 당진에서 전해지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를 찾아가 봅니다. 자막> 의여차!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기지시줄다리기 충남 당진 임혁필) 제가 오늘은 충남 당진에 와 있습니다. 왜냐고요? 우리의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안 와볼 수가 없죠. 자막> 500년 역사의 기지시줄다리기 임혁필) 이곳 당진에서 전해지는 기지시줄다리기는 역사가 500년이나 된다고 해요. 이 줄다리기 줄이 어떻게 생겼는지 참 궁금합니다. 지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기지시줄다리기를 찾아서 출발! NAR> 크고 넓은 땅이라는 뜻의 당진은 이름 그대로 넓고 비옥한 땅과 풍요로운 바다를 품은 덕분에 예부터 큰 시장이 발달한 도시인데요. 자막> 비옥한 땅과 풍요로운 바다로 시장이 발달한 당진 기지시 NAR> 전국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줄다리기 박물관을 세울 만큼 그 사랑이 남다르기도 합니다. 자막>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임혁필) 우와. 이게 뭐예요? 새끼줄을 이렇게 다! 쌓아둔 벽 같기도 하고. 초가집 만들려고 이렇게 다 모아둔 건가? 우와 두께 봐. 어 안녕하세요? 자막> 엄청난 양의 새끼줄 무더기! 임혁필) 선생님 이게 다 뭡니까? 웬 새끼줄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습니까? 자막> 수많은 새끼줄의 정체는? 장기천) 이건 새끼줄이 아니고 동아줄. 자막> 새끼줄 X 동아줄 O 자막> 장기천 / 기지시줄다리기 기능보유자 장기천) 이것이 기지시줄다리기 할 동아줄이거든요. 자막> 기지시줄다리기 하는 줄 임혁필) 말로만 듣던 그 기지시줄다리기 줄! 눈으로 보기는 처음입니다. 자막> 수하줄(암줄) 100m, 수상줄(숫줄) 100m 기지시줄다리기 줄 길이 약 200m 장기천) 이것 하나가 100m, 숫줄이 100m. 이어놓으면 저쪽 100m, 이쪽 100m 해서 200m가 되는 거예요. 무게는 한 40여 톤 되고. 자막> 기지시줄다리기 줄 무게 약 40톤 임혁필) 40톤이요? 자막> 수천 수만 명이 밀고 당기는 기지시줄다리기 장기천) 수천 명, 수만 명이 당기니까. 자막> 기지시줄다리기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NAR> 바로 이겁니다. 중심이 되는 원줄에 지네 발처럼 수많은 전줄이 달려서 이 줄을 당기는 건데요. 자막> 조선 선조 초기 마을의 해양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 NAR> 조선 선조 초기 마을이 바다에 묻히는 참변을 겪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줄다리기가 오늘까지 전해지고 있는 겁니다. 자막> 3만 단의 볏짚 사용! NAR> 이 줄다리기 줄은 해마다 새로 만드는데요. 무려 3만 단의 볏짚이 들어가는 대대적인 작업입니다. 남자 MC) 3만 단이요? NAR> 네. 저는 처음에 아나콘다인 줄 알았어요. 임혁필) 선생님. 이거 지푸라기 새끼줄. 자막> 수작업이 가능한 새끼줄 꼬기 임혁필) 이거는 저도 이렇게 하면 될 것 같고. 자막> 땋은 머리 같은 두 줄 꼬기 임혁필) 또 이거를 이어서 여자분들 머리 땋듯이 이것도 될 것 같거든요. 자막> 두꺼운 줄을 어떻게 만드나요? 임혁필) 근데 이만한 거를. 이 세 개를 어떻게 엮은 거죠? 장기천) 하나로 꼬는 거죠. 임혁필) 그걸 직접 손으로 하셨어요? 자막> 설마 손으로? 장기천) 손으로 하겠어요? 자막> 손으로 했겠어요? 임혁필) 그렇지요. 장기천) 기계가 있어요. 꼬는 기계가 있어요. 자막> 기시줄다리기 줄 꼬는 기계?! 장기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세계에도 없는 거예요. 이거는 제가 자부합니다. 임혁필) 어디 있는 거예요? 자막> 장비 보호를 위해 진공상태와 같은 환경인 진흙 속에 보관! 장기천) 여기에는 없고 저쪽 초등학교 앞에 있는데 구태여 보시겠다고 하면 보여는 드리는데 그걸 꺼내려면 중장비를 불러야 해요. 그래서 못 보여드려요. 자막> 6시 내고향이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이 아니라 중장비 대신 모형이라도 임혁필) 네, 6시 내고향이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중장비를 부를 수는 없어서 일단 제가 모형이라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막>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NAR> 네 저 임혁필 문화재 알림이로서 사명감을 갖고 대안을 찾았는데요. 박물관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잘 설명해놨더라고요. 이겁니다. 자막> 어촌의 닻줄 만드는 방법 도입! NAR> 바닷가 마을에서 닻줄을 만들 때 쓰는 세 가닥 줄 틀 방법을 줄다리기 줄에 도입해 꼰 겁니다. 닻줄이라니 얼마나 튼튼할지 짐작되시죠? 자막> 줄 틀 NAR> 바로 이게 줄을 꼬는 틀인데요. 마을에서 특별히 제작했다고 합니다. 임혁필) 아니 기지시의 줄다리기에 다른 어떤 특징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자막> 기지시줄다리기만의 특징은? 고대영)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있다면 줄을 꼬는 과정이 좀 다릅니다. 세 가닥의 줄을 꼬기 위해서 배 닻줄을 꼬는 방식을 활용해서 줄 틀이라는 나무 틀을 사용해서 줄을 꼽니다. 자막> 고대영 / 학예연구사/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있다면 줄을 꼬는 과정이 좀 다릅니다 세 가닥의 줄을 꼬기 위해서 배 닻줄을 꼬는 방식을 활용해서 줄 틀이라는 나무 틀을 사용해서 줄을 꼽니다. 자막> 농업, 어업, 상업의 화합과 상생의 뜻을 담은 몸 줄 NAR> 농업, 어업, 상업의 화합과 상생의 뜻을 담은 세 줄을 꼬아 몸줄을 완성하는데요. 자막> 힘을 합치지 않으면 제작 불가능! NAR> 보시다시피 합심하지 않으면 줄 자체를 만들 수가 없고 그러다 보니 줄을 만드는 한 달 사이 마을은 절로 대동단결이 됩니다. 자막> 한 달의 제작 기간 동안 마을공동체의 대동단결! 자막> 고대영 / 학예연구사/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기지시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을 중심으로 줄다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시장 상인들이 줄다리기에 필요한 자금을 대서 줄 난장이라고 줄다리기를 통해서 시장에 활성화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다른 줄다리기와) 차이가 있습니다. 고대영) 기시지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을 중심으로 줄다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시장 상인들이 줄다리기에 필요한 자금을 대서 줄 난장이라고 줄다리기를 통해서 시장에 활성화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다른 줄다리기와) 차이가 있습니다. 자막> 한 달에 12번 장이 섰던 기지시마을 NAR> 지금은 그 규모가 작아졌지만 한때는 5일에 두 번. 한 달이면 12번 장이 섰을 만큼 시장이 번성했던 곳이 바로 기지시인데요. 자막> 기지시장 옛터 NAR> 장터에서는 더 많은 사람을 모으기 위해 줄다리기를 하는 난장. 일명 줄 난장을 벌였다고 합니다. 자막> 사람을 모으기 위해 열림 줄 난장 NAR> 윤년이 드는 해마다 거대한 규모의 줄을 제작하고 물 윗마을과 아랫마을로 나눠 줄을 당겼던 건데요. 자막> 윤년이 드는 해마다 대규모 줄다리기 개최 NAR> 줄 난장이 있는 날이면 얼마나 사람이 몰렸던지 줄 난장 한 번에 3년 먹을게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자막> ‘줄 난장 한 번이면 3년 먹을 것이 나온다’ 대성황을 이룬 줄 난장 NAR> 그런가 하면 이 줄은 마치 용 같지 않습니까? 자막> 영산줄다리기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NAR> 경남 창녕의 영산줄다리기인데요. 자막>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된 영산줄다리기 NAR> 줄다리기를 하면 용신이 감동해 비가 잘 오고 풍년이 든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자막> 영산줄다리기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의령큰줄땡기기 [경남무형문화재 제20호] 밀양감내게줄당기기 [경남무형문화재 제7호] 남해선구줄끗기 [경남무형문화재 제26호] 당진기지시줄다리기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삼척기줄다리 [강원무형문화재 제26호] NAR> 이번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포함된 우리나라 줄다리기 6개 모두 모양은 다르지만, 그해의 길흉을 점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임혁필) 이게 줄다리기 줄을 만드시는 거네. 자막> 줄 만들기 작업 중 임혁필) 지금 이거 줄 만드는 건가요? 장기천) 이게 아까 얘기 했던 잔 동아줄 자막> 줄다리기 줄의 기본 잔줄 꼬기! 임혁필) 잔 동아줄. 아 가장 기본적인 줄인 거네요. 어떻게 보면. 장기천) 제일 처음에 하는 작업이에요. 자막> 만만해 보이는 잔줄 꼬기! 임혁필) 선생님. 이거 아무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려울 것 같지도 않은데요? 그냥 돌리면 되는 거 아니에요? 장기천) 그렇게 어렵게만 생각하면 일 못 하지. 즐겁게 해야지. 한 번 해볼텨? 해 봐야 맛을 알지! 자막> 한 번 해볼텨? 해 봐야 맛을 알지! 임혁필) 이거 뭐 아무나 하는 것 같은데. 장기천) 이런 건 아무나 해. 그런데 짚대는 건 아무나 못 해. 임혁필) 그럼 돌리는 걸 제가 한번 해볼까요? 장기천) 이건 힘만 있으면 돼. 유치원 애들도 돌리거든. 자막> 유치원생도 한다는 막대 돌리기! 임혁필) 아 유치원 애들도 돌려요? 장기천) 한 번 돌려봐. 임혁필) 알겠습니다. 장기천) 어렵다고 하지 말고. 임혁필) 뭐 이거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자막> 휙/휙/휙/휙 임혁필) 보존회장님. 뭐 그냥 이렇게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남자 MC>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자막> 막대 돌리기 본격적으로 도전! 임혁필) 그럼 본격적으로 제대로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기지시줄다리기 줄은 내 손으로~ 임혁필) 이번 축제 때 줄다리기는 제가 만든 겁니다. NAR> 보십시오. 제법 돌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조금 지나니까 알겠더라고요. 여자 MC> 혼자 제자리에 계시는 거 같은데요. 자막> 여기가... 여기가... 너무 아파요 임혁필) 여기가 아파... 아무것도 아닌 줄 알고 쉽게 생각했는데요. 자막> 우습게 봤다가 큰코다친 격! 임혁필) 한 20m 넘으니까 무게가 엄청 무거워. 자막> 20m를 넘기자 무거워지는 줄 NAR> 이래서 전문가는 다 따로 있는 건가 봅니다. 자막>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요 막상 해 보니까 팔이 엄청 저립니다 임혁필) 아휴. 선생님. 옆에서 봤을 때는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 막상 해 보니까 팔이 엄청 저립니다. 자막> 원창재 /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 이 줄을 만드는 과정이 해 보셨지만 상당히 어려운 과정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한 줄을 꼬는 방식이나 짚이 하나면 짧지만 다 같이 연결을 해서 100m, 200m 연결되는 것이 조상들의 지혜입니다. 원창재) 이 줄을 만드는 과정이 해 보셨지만 상당히 어려운 과정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한 줄을 꼬는 방식이나 짚이 하나면 짧지만 다 같이 연결을 해서 100m, 200m 연결되는 것이 조상들의 지혜입니다. NAR> 세계가 인정한 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우리가 지켜야 할 진풍경을 그림으로 옮겨봤는데요. 줄다리기 속에 살아있는 조상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더 널리 뻗어가길 바랍니다. 자막> 제작지원 문화재청 / 한국문화재재단 구성 박수진 자료조사 권유니 자료제공 문화유산채널 항공촬영 스카이블루버드 촬영 정성호 연출 허성무 뉴데이픽쳐스 남자 MC) 잘 봤습니다. 제가 줄다리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네요. 여자 MC) 저도요. 이거를 그냥 줄 다리기 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줄 만드는 것부터가 시작이네요. 줄다리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어떤 특별전도 열리고 있다면서요? 임혁필) 네, 그렇습니다. 전북 전주에 가시면요. 국립 무형유산원에서 줄다리기 특별전을 한다고 하거든요? 직접 가보시면 줄도 꼬아보시고 체험도 하실 수 있다고 하고요. 무엇보다도 무료입니다. 남자 MC) 임혁필씨 덕분에 문화재 공부 제대로 했는데 오늘 마지막 시간이라면서요? 임혁필) 네. 여자 MC) 아쉬워요. 임혁필) 그러네요. 한 1년여 가까이 했는데요. 내고향 문화재 사랑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 문화재가요 박물관에 놓고 잊어버리는 게 문화재가 아니라 우리 삶에서 가까이에 두고 자주 만나봤을 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자 MC) 끝날 때 되니까 말씀을 아주 잘하시네요. 여자 MC) 다음에 또 임혁필씨 좋은 기회에 뵙겠습니다.
내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줄다리기. 줄다리기는 벼농사 문화권의 전통 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줄다리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만나보자.
I801:1502004-002-V0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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