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링크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

주메뉴 시작

메뉴 열기, 닫기
검색어 입력

여행기

홈 문화유산뉴스 여행기

인쇄 공유

[도깨비 문화유산여행] 차이나는 클라스 따라잡기 - 박현모 교수님과 함께한 새로운 세종의 이야기 심화학습 (#훈민정음 #영릉) (2)

도깨비와 함께하는 문화유산여행
 


박현모 교수님과 함께한 차이나는 클라스 61화, '세종'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도깨비 문화유산여행, 세종대왕의 사람들을 다룬 1편 잘 보셨나요? 세종대왕의 탁월한 안목으로 선택된 조선의 인재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세종대왕은 누구인지 세종대왕에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문화유산 키워드는 애민정신의 결정체 "훈민정음" 그리고 세종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영릉"입니다.


 
차이나는 클라스 따라잡기
광한루, 수양대군, 자격루, 훈민정음, 영릉



먼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훈민정음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훈민정음(訓民正音) :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세종대왕은 누구보다 백성을 생각하는 왕이었기에 끊임없이 백성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려 하였고, 그 하나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 훈민정음이었습니다. 백성들은 글자를 몰라 억울한 일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전달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죠. 결국 세종대왕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훈민정음이란, 백성들을 위해 창제한 28자(당시)의 문자 체계를 말합니다. 훈민정음은 어떤 글자보다 경제적이고 쉬워서 글을 몰랐던 백성들도 어려움 없이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녀자나 노비 같은 하층민들에게 큰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글자를 만든다는 것. 말로 들어서는 그 어려움이 감히 짐작도 되지 않지만, 세종대왕은 백성들을 위해 그 어려운 일을 해냅니다. 훈민정음 창제는 오로지 백성들을 위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애민정신의 표본, 세종대왕을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바로 훈민정음 창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훈민정음에 푹 빠진 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대본보기
프로그램 동영상 소스코드 정보
대본보기 na : 실력파 래퍼이자 예능 대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가수 딘딘! 특히 힙합 래퍼로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 메시지 등을  노랫말로 담아 세상에 내 놓는 그에게 훈민정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화유산이다.
딘딘 : 사실 훈민정음이 없으면 우리가 무슨 말을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제가 음악을 할 때 가사를 쓸 때 훈민정음으로 쓰기 때문에 너무 감사한 언어죠
na : 국립한글박물관 그 가장 깊은 곳에 훈민정음이 있다. 1443년 세종이 직접 28자를 만들고 3년 뒤인 1446년 9월, 이를 알기 쉽게 풀이한 책 훈민정음 해례본이 세상에 공개됐다.
김민지 : 훈민정음 해례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기 문자에 대해서 해설을 한 책을 가진 문자가 하나도 없는데요.
유일하게 우리 대한민국이 이런 귀중한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딘딘 : 아 문자에 대한 해설은 없구나
김민지 : 어떤 사람이 만들었고 언제 만들었고 어떤 원리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책을 그 당시에 하나도 없던 거죠.
지금 이게 뭐라고 적혀있는 거예요? 대충이라도 알고 싶은데
na :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세종이 직접 작성한 서문으로 시작해 새 문자의 소리값과 운용법을 설명한다. 이어 집현전 학자들이 쓴 해례를 통해 문자의 원리와 초성, 중성, 종성을 합해 글자를 완성하는 방법을 차례로 보여준 뒤 정인지의 해례 서문으로 마무리 했다. 세종은 왜 이런 새로운 문자를 만든 것일까?
김민지 : 백성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한자는 너무 어려워서 쓸 수가 없는 거예요. 세종대왕은 그런 것을 듣고 안타깝게 여겼던 거죠. 억울한 일이 있어도 글자를 모르니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죠.
딘딘 : 처음 만든다고 했을 때 엄청난 반발이 있지 않았나요? 우리는 한자라는 글자를 쓰고 있는데 왜 한글을 만드냐. 한글을 만들면 중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하면서 난리가 나지 않았어요?
김민지 : 맞아요 사대주의적인 기득권층에서 자기들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자를 써왔는데요. 세종대왕 같은 경우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자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 한글이라는 것이 그 반대에도 불구하고 쓸 수 있게 된거죠.
na :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안에 배울 수 있다 할 만큼 백성들에게 훈민정음은 정말로 배우기 쉬운 문자였다.
딘딘 : 훈민정음이 대충 뭔지는 알잖아요. 제대로 안거랑 역사 같은 것은 처음이고 그 당시에 제가 일반 백성이었으면 정말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여기 보니까 떡볶이 만드는 법 그러니까 음식책 같은 거 술 만드는 책 무예책 이런 것들이 훈민정음으로 처음으로 쓰이니까 백성들이 처음으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거잖아요. 얼마나 재밌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혁명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na : 양반이든 평민이든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나 평등하게 배우고 쓸 수 있는 문자 민주주의 그것이 훈민정음이었다.
딘딘 : 이걸 아까 제가 봤는데 이게 제일 크게 걸려있더라고요.
김민지 : 뭐처럼 보이세요?
딘딘 : 저는 모르겠어요.
김민지 : 이건 한글로 쓴 상소문이에요. 어떤 사람이 썼냐면요 김씨부인이라는 사람이 썼는데요. 구운몽이라는 소설 들어보셨나요?
딘딘 : 알아요
김민지 : 김씨부인이라는 사람이 서포 김만중의 딸이었고 이이명이라는 사람의 아내였는데요. 억울한 일이 있어서 한글로 상소문을 쓴 거예요.
딘딘 :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만들 때 원했던 그림이 딱 이거네요.
김민지 : 네 맞아요
딘딘 : 여기서 행실도라는 책을 봤는데 효, 충 이런 것을 쉽게 이해하게 그림을 그려논 게 있는데 그림만 봐서는 난해해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이제 훈민정음이 생기고 난 다음에는 백성들도 이것을 배워라 하고 훈민정음으로 위에 표기를 해 놓으니까 그걸 읽으니까 이해가 바로 되더라고요. 그림만 봤을 때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던 건데... 그래서 저는 그게 재밌었던 거 같아요. 우리나라 말 자체가 센 억양이 없잖아요 자연스럽게 흘러가잖아요 이야기가 그런 것들이 일단 너무 좋죠 왜냐면 흐름이 끊기지 않으니까 다른 언어들은 입모양에서 나올 때 입모양이나 성대 쪽에서부터 끊어서 나오는 언어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말로 랩 하길 잘했다 그런 얘기들이 나오죠. 그리고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노르스름하게 노랗게 약간 붉은 빛 이런 식의 표현이 너무 많잖아요. 이런 것들이 훨씬 더 문장을 살릴 수 있어서 좋죠. 진짜 국민을 생각하는 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도 생각을 했겠죠. 그런데 생각만하고 넘기는 거는 너무 쉬워요. 그런데 이걸 실제로 실천했다는 것 자체가 애민정신이 있는 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들 때 제일 먼저 생각하신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글로 써서 표현하는 거잖아요. 그거를 어쨌든 제가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세종대왕님이 원하셨던 대로 잘 쓰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na :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넘어 지금까지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왕 세종- 어려운 한자를 배울 수도, 읽고 쓸 수도 없어 무시 받고, 천대 당하며 억울한 일을 당하는 백성을 위해 사대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쉬운 글자를 만든 임금. 훈민정음은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는 소중한 문자다.
김민지 : 이 책은 1446년에 반포 된 책이거든요 발간된 책인데 이렇게 소중한 책이 500년동안 자취를 감췄습니다
딘딘 : 여기 잠깐 보니까 간송 전형필 선생님이 갖고 일제강점기 동안 도망을 다니면서 이걸 계속 가지고 다니셨다고
na : 민족문화말살정책이 횡횡하던 일제 강점기 간송 전형필 선생은 우리 문화유산이 일본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온 재산을 털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켜낸 이도 바로 그였다. 세계가 인정한 기록유산 훈민정음 해례본- 문화유산은 민족과 백성을 사랑하는 이들의 눈물과 헌신을 타고 온다.
딘딘 : 일단 제가 살고 있는 나라이고 제가 태어난 곳이고 저를 만들어준 곳이잖아요. 그러면 사실 이 나라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런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 그런 것들의 증거가 문화유산인 거 같아요. 그런 것을 알아야지 우리가 조금 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거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외국에 나가도 “나 한국에서 왔어” 좀 더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다음은 세종대왕의 무덤, 영릉입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즈음은 세종의 인생에 가장 큰 풍파가 왔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두 아들이 세상을 떠났고, 의지하던 소헌왕후까지 잃게 되었던 것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라에는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겪고, 재위 후반으로 갈수록 좋지 않은 식습관과 무리한 국정 운영으로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세종대왕은 54세를 일기로 승하하게 됩니다.


영릉, 사적 제195호


영릉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무덤으로, 최초의 합장릉입니다.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가 죽자 헌릉 서쪽 산줄기에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세종은 아버지인 태종 옆에 묻히길 원했으나 결국에는 지금의 영릉 위치에 합장되었습니다. 여주에서 만나는 세종대왕, 함께 나누는 한국의 문화유산 여주편을 함께 보면서 차.클 세종편 심화학습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본보기
프로그램 동영상 소스코드 정보
대본보기 나레이션 / 역사가 숨쉬는 문화유산의 고장 여주. 선조의 지혜를 배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들.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지금 시작합니다!

이남현 / 함께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문화유산지기 이남현 입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특별한 곳을 여행하게 되었는데요. 굉장히 설레고 떨립니다. 하지만 제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특별한 분들과 함께할수 있어서 더 배가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지금 다문화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출연진 / 안녕하세요~!!
이남현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반갑고 기쁩니다. 그러면 이 자리에 오셨으니까 소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내 / 안녕하세요. 저는 남미에서온 라피나 라고합니다.
이남현 / 네 어머니 반갑습니다! 오늘 오셨는데 느낌은 오늘 어떠세요?
아내 / 오늘 여행은 배움이 많을 것 같고요. 역사에 대해서 많이 배울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남현 / 어머님이 이렇게 한국 문화의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거 같아서 왠지 오늘 저도 더 열심히 보고 또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아내 / 기대됩니다!
이남현 / 네 오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땅 이 곳 여주에도 곳곳에 빛나는 문화유산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가 그 문화유산을 한번 보러갈건데요. 자 그럼 다같이 출발을 외치고 출발하도록 할까요? 하나 둘 셋!
출연진 / 출발!!
나레이션/다문화 가족과의 소중한 인연 함께하는 여행이 설레네요. 든든한 동행이 있어 문화유산과의 만남도 더욱 기대됩니다.
이남현 / 네 이곳에 처음으로 들어와서 우리가 만나오고 올 분은 바로 뒤에 계신 세종대왕 이십니다.
출연진 / (돌아보며)우와아..!
이남현 / 세종대왕님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왕중의 왕이시고 그리고 또 과학자로 정말 많은 발명품도 만드셨거든요. 어머니 나라에 혹시 그런..왕이시면서 또 과학자로 활동하셨던 왕이 계신지 궁금해요.
아내 / 저희 나라에는 없었어요. 인디언만 있었어요.
이남현 / 아 그러시구나 그러면 아드님이 학교에서 이렇게 세종대왕에 대해서 많이 배웠을거 아니에요. 그중에 기억나는거 한가지씩만 말해볼까요?
아들(진영) / 한글을 만드신분이요.
이남현 / 네 맞습니다. 그러면 제가 또 한가지 말씀드리면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평안 하느니라’ 이 말씀을 세종대왕님께서 남기셨습니다. 그만큼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위해서만 헌신하신 아주 성품이 인자하시고 군자처럼 늠름하신 왕이시죠.
나레이션 / 백성과 소통을 통해 백성의 마음을 살폈던 세종대왕.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해 모든 백성이 사용 할 수있는 우리만의 글자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이남현 / 네 이곳은 세종전이란 곳입니다. 세종전은 세종대왕님의 업적에 대한 기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곳인데요. 세종대왕님 이라고 하면 그 업적들에는 정치, 사회, 문화 이런 여러가지 기록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그 기록들을 지금 보러 한번 들어가볼까요?
출연진 / 네~!!(박수치며)
나레이션/세종대왕의 눈부신 업적을 만나러 갑니다.
이남현 / 그림만 봐서도 정말 과학적으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분이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여기 앞에 보이는 그림은 활자를 만들어서 많은 백성들이 책을 볼 수 있도록 그런 영향을 많이 끼치신 분이시라는 걸 그림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 과학과 학문을 발전시킨 세종대왕 세종대왕은 과학기술의 기틀을 세우고 갑인자 등의 활자 인쇄술을 개발해 다양한 서적들을 편찬했습니다.
이남현 / 저 앞에 있는 그림들 보이시죠? 저 그림이 어떤 풍경인것 같아요?
아내 / 어..가을풍경? 축제~!(다문화가정 일동)
이남현 / 저 그림이 반포도 라는 그림입니다. 훈민정음을 반포하는 날이여서 저렇게 신하들을 모아놓고 많은 백성들이 양쪽 옆에 다모여서 좋아하고 있는 날이죠. 왜냐면 저 당시에 일반백성들은 글을 배울 기회가 없어서 모두가 글을 똑같이 배워야한다는 그런 마음 하나로 많은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훈민정음을 만드셔서.
나레이션/ 모든 백성을 위해 창제된 훈민정음. 한글이 반포되는 날 백성들이 얼마나 기뻐했을지 느껴집니다. 백성을 사랑한 마음이 담긴 한글.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은 세계 기록 문화유산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들(진영) / 저기 악기들이 굉장히 많은데 세종대왕님하고 다 관련이 있는 건가요?
이남현 / 네 여기 있는 악기들은 굉장히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님이 음악과 문화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데 선생님을 모시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같이 선생님 한번 불러볼까요? 선생님~~!
출연진 / 나와주세요~!!
백명옥 해설사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출연진 / 반갑습니다 선생님~!!
이남현 / 근데요 선생님 세종대왕님께서 음악에도 관심이 굉장히 많으셨는데 음악에 대해서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백명옥 해설사 / 세종대왕은 절대음감으로 음악쪽에서 알려지신 분이죠. 절대음감은 바로 편경 때문입니다. 박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직접 편경을 재작 했어요. 세종 앞에서 시연했는데 악기의 음이 딱 한음이 원래 음보다 반음이 달랐던거에요. 그걸 알아차리시고 그들한테 명하길 ‘그음을 다시 살펴보시게나’ 라고 하고서 그뒤로 돌아가서 편경을 살펴보니까 편경을 잘라 내려고 먹줄로 금을 그었던 자리가 조금 덜 갈렸어요. 그래서 그 금을 제대로 놓고 다시 곱게 갈아서 했더니 그음이 제대로 맞았어요. 그 반음까지도 알아차릴 정도로 절대 음감을 가지신거죠. 세종시절에는 정간보라는 악보가 만들어져요. 이 정간보는 지금도 연주되고 있는 완전한 악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고려시대 율자보, 공척보 등이 완전하지 않았던 거였어요. 그런데 세종시절에 한칸에 우물정자로 32번의 표현을 하면서 지금 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악보를 만들었거든요.
나레이션/세종대왕의 절대음감을 보여준 편경. 과학적인 원래가 빚어내는 편경의 소리는 독자적인 음악을 추구했던 세종대왕에 의해 아름다운 소리로 완성됩니다. 음악을 사랑한 세종대왕은 찬란한 예술의 꽃을 피웠습니다. 조선의 과학기술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 6백년전 발명한 과학기술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문화유산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 속에 있다는걸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이남현 / 네 이곳은 바로 세종대왕님이 잠들어 계신 영릉 입니다. 이 영릉에 와서 보니까 훨씬 더 웅장하고 규모도 큰 것 같은데요. 전문가 선생님을 모시고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명옥 해설사 / 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이남현 /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희가 지금 세종대왕 릉 앞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에 보니까 좀 특이한게 있어서.
백명옥 해설사 / 여기는 조선시대 최초의 합장릉 입니다. 조선시대 합장릉인 것을 알 수 있는게 바로 둥그런 봉분 앞에 커다란 네모난 돌. 그 돌이 혼이 나와서 노니시고 계시는 돌이라고해서 혼유석 인데요. 혼유석이 몇기가 있느냐에 따라서 이안에 계신분이 몇분이냐 달라지죠.
이남현 / 아 그러면 지금 혼유석이 두개가 있으니까 두 분이 계신 거네요?
백명옥 해설사 / 네. 세종대왕과 세종대왕의 부인이셨던 소헌왕비가 같이 누워계세요.
이남현 / 주위에 보니까 석상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저쪽에 살펴보면 관복을 입고 있는 분이 있고 여기는 장군 옷을 입고 있는 분도 계시고요. 그 곁에는 또 말처럼 생긴 돌도 있어요. 돌로 만들어진 석상들이라서 문석이 여기는 무반이라서 무석이 이렇게 이름을 지어놓고요. 능침 주변으로는 말과 호랑이가 보는 방향을 보세요. 바깥 방향을 보고 있지요. 바깥에 들어오는 나쁜기운을 막아주겠다고 아주 용감하게 지키고 있는거에요. 여러분들이 보시는 이 영릉에 대해서도 여러분들이 문화재청에 어플을 이용하신다면 더 상세하고 광범위한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나레이션 / 여섯명의 부인에게서 18남4녀를 얻었지만 유난히 금술이 좋았던 세종과 소헌왕후는 아예 한 봉분 아래 모셔졌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제례의식과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세종대왕릉 6백년 세월속에서도 변함없는 숭고한 가치를 전하며 지혜의 등불을 밝혀줍니다. 여주의 또 하나의 문화유산 효종대왕의 능입니다. 재임 기간동안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가의 기강을 바로 잡기위해 노력했던 효종 대왕의 굳은 의지가 서려 있습니다. 선조들의 기상을 따른 여강을 따라 뱃놀이를 즐겨봅니다. 황포 돗배로 누리는 여유로움. 영화 속 주인공이 따로 없네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정다운 추억들이 쌓여갑니다.
이남현 / 네 우리 이렇게 강바람 타면서 걸어보니까 기분이 더 상쾌해지는거 같아요. 아버님은 혹시 강 주변에 사찰이 있다는걸 듣거나 본적이 있으세요?
남편 / 글쎄요. 저도 절이라고하면 산속에만 있는걸로 알고데요.
이남현 / 네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 남한강 옆에 사찰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한번 가보도록 하죠.
나레이션/ 세종대왕때 새롭게 중건된 신륵사. 천년 고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륵사는 세계가 선정한 여주의 비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여강을 따라 흐르는 천년 고찰의 문화와 역사 신륵사 안에서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강월화는 한 폭의 산수화처럼 옛스러운 정취로 우리는 맞아줍니다.
아내 / 배타고 지나갔을때는 경치가 아름답게 보였는데요. 여기 올라와 보니까 더 경치가 멋지네요. 근데 이 옆에 있는 건 뭐에요? 이렇게 쌓여있는게 탑같은데 맞나요?
이남현 / 네 이탑을 다층전탑이라고 부른답니다. 요아래 보이는 남한강의 물살이 생각보다 좀 빠르거나 쎄기 때문에 위험한 구간이여서 다층전탑을 보고 이 구간을 위험한 구간이다. 어선들이나 운항하는 사람들이 인식을 하고 그래서 이탑을 통해 안전하게 이 구간을 지났다고 합니다.
나레이션 / 여강의 거친 물살로 부터 지나는 사람들을 지켜준 다층전탑 우리선조들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강을 따라 흐르는 생생한 역사들이 오늘도 천년고찰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남현 / 나무 저 사이를 한번 보시겠어요? 조그맣게 삐져나온 형상이 보이세요?
아내 / 네네
이남현 / 어떤 형상으로 보이세요?
출연진 / 사람 얼굴, 손가락, (남편 / 나는 사람형상으로 보이는데), (아들 / 난 바이올린 치는사람)
(응 그렇지, 바이올린 치는사람 같네 맞아맞아)
이남현 / 와 정말 한가지 형상을 보고도 우리가 이렇게 다른 대답을 할 수 있고 다른 마음을 품을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 좀 더 가까이가서 어떤 형상이고 이 나무를 좀 더 관찰해 보도록 할게요.
나레이션 / 600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신기한 형상 같은데서도 보는이의 마음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데요. 늘 함께하는 가족도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봐 준다면 어떨까요?
이남현 / 예, 여기 뒤에 보시면 건물이 상당히 오래되 보이고 크고 웅장한 건물이 있는데요.
남편 / 이 건물은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건물인가요?
이남현 / 이곳을 극락 보존이라고 한답니다. 제가 이부분에대해서 아버님께 명쾌한 답을 해드리고 싶지만 제 짧은 지식으로 인해서 또 선생님을 모셔볼까 합니다. 그럼 선생님한번 모셔볼까요? 하나 둘 셋~~
출연진 / 선생님~!!!
백명옥 해설사 / 또 뭐가 궁금하셨을까요?
이남현 / 저희가 잘 몰라서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려고 다시 모시게 됐습니다. 극락보전이 어떤 곳인가요? 네 극락보전은 이곳이 세종대왕님에 원찰이었어요. 극락보전 안에는 아미타 부처님이 계시는데요. 당신 옆으로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 그리고 3정들이 같이 있는 곳이에요. 이곳은 세종대왕릉이 있는 지역으로 세종대왕릉이 옮겨오면서 그분들에 의해서 지어진 전각이라고 말씀 드릴수가 있겠어요.
아내 / 그러면 이 탑이 세종대왕과 연결이 되어 있는 탑이에요?
백명옥 해설사 / 그렇습니다. 어머니 질문처럼 이탑의 밑에 부분을 한번 살펴보시면 용이 조각되어있지요? 용발톱이 몇개인가 한번 봐주실래요? 다섯개죠? 이 다섯개는 임금님의 복식에서만 다섯개에요. 발가락이 바로 임금님을 의미합니다. 이곳이 세종대왕의 기도를 하는 사찰입니다 하는 의미를 부여하고있어요.
나레이션 /세종대왕을 위한 기도의 마음이 전해지는 극락보전. 공경과 예의로 쌓아올린 다층석탑은 모두에게 소중한 울림을 안겨줍니다.
이남현 / 선생님 이곳은 또 어딘가요?
백명옥 해설사 / 이곳은 조사당인데요. 신륵사 경내에선 가장 오래된 건물이에요.
아들(진영) / 저안에 부처님은 아닌데 앉아 있는 분은 누구에요?
백명옥 해설사 / 저안에는 세분의 아주 고승이 계세요. 고려말에 우리나라에 불교를 굉장히 중흥시키셨던분. 이성계 대왕의 정신적인 스승이신 바로 무학대사 당신 위로 존경하던 스님이 또 두분이 계셨죠? 고려말에 우왕의 스승이셨던 나홍스님. 인도에 아주유명하신 스님이신 지공스님. 그래서 지공스님, 나홍스님, 무학스님. 세 스님을 모시고 그분들의 덕을 숭모해 드리는 공간 입니다.
나레이션 /6백년 세월을 변함없이 지켜온 조사당 문화유산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은 불교계의 거목인 세분의 영정을 모시고 있습니다. 언덕으로 향하는 57계단 57세에 입적한 나옹선사를 추모하는 계단입니다. 계단위에서 만나는 세 가지 보물들 부도 앞을 밝히던 보제존자석등과 나홍선사의 사리를 모신 보제존자부도 추모의 이름들이 새겨진 보제존자석종비까지 모두 나홍선사의 덕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홍선사의 숭고한 뜻은 이곳에 머무는 발걸음마다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합니다.
이남현 / 네 오늘 경기도 여주에서 문화유산이 깃든 세종대왕릉과 그리고 여러가지 업적들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참 뜻깊은 시간 이었는데요. 어머님은 오늘이 여행이 어땠는지 소감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아내 / 아주 좋은 기회였구요. 역사적으로 많이 느꼈고 많이 배웠던거 같아요.
이남현 / 저도 어머니를 봤는데 가족과 함께 다니시고 또 같이 해설도 들으면서 얼굴에 계속 함박 웃음이 지어지는게 좋아 보이시더라구요. 그러면 아버님은 오늘 어떠셨어요?
남편 / 네 저는 평소에 알고 있던 세종 대왕보다 오늘 또 새롭고 놀라운 것들이 많이 보고 느꼈습니다.
이남현 / 네 아버님도 가족끼리 같이 여행을 다니니까 많이 좋으셨죠?
남편 / 네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했는데 모처럼 이렇게 여행을 오니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남현 / 네 그러면 우리 따님은요?
딸 / 오랜만에 같이 이렇게 여행도 다니고 하니까 신나고 재미 있었어요.
이남현 / 아 네~ 어 저도 가족이랑 같이 올걸 그랬나요? 좀 샘나는데요? 네 그럼 아드님은요? 오늘 문화유산을 탐방해보니 어떠셨어요?
아들 / 간단하게 대충 알고 있던 사실들을 좀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이남현 / 어쩐지 계속 웃고 계속 뛰어다니는게 지치지도 않는 아주 에너자이저 같은 힘이 불끈불끈 솟는거 같았어요. 함께나누는 한국의 문화유산 오늘 경기도 여주에서 많이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엔 우리 땅 빛나는 그곳 문화가 깃들어 있는 그곳에서 또 찾아 뵐 것 을 약속드리며 그럼 우리 다 같이 구호한번 외치고 인사드릴까요? 함께 나누는 한국의~~다문화가족 / 문.화.유.산 또 만나요~!!

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19-07-18 | 조회수 : 740

SNS 로그인 페이스북 로그인하기 트위터 로그인하기 네이버 로그인하기 카카오 로그인하기 로그아웃

(0 / 300)

댓글등록
전체댓글수 0

quick menu

quick menu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