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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한류 열풍 따라 온 발걸음, '한국의집'도 들르세요

- 고전에 ‘미디어아트’ 접목…심청전으로 여는 ‘웰컴 투 코리아’
- 한국의집에서 먹는 전통 ‘한식’, 외국인 입맛 잡았다

방탄소년단(BTS)이 일으킨 신(新)한류 열풍으로 K-POP을 넘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법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출입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입국자는 약 1500만 명으로 2017년(약 1300만 명) 대비 15.2% 증가했다. 올해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수 역시 16만 명을 넘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한류에 힘입어 한국을 향한 해외 발걸음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 때문일까. 한국에 온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한국의집’이 제공하는 한정식과 전통 공연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의집은 세종대왕이 총애하던 집현전 학사 박팽년의 사저터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이후 귀빈 대접을 위한 영빈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1957년 6월 24일 개관했다. 한국 전통 음식·혼례·공연·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통 궁중 음식과 한국 대표 고전 「심청전」에 현대적 기술을 입힌 레퍼토리 공연을 향한 관심이 높다.


- 한옥에서 맛보는 한국 궁중음식

한국의집 한정식은 이미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될 정도로 유명하다. 전채요리와 주 요리 그리고 후식 순의 코스 형태로 제공돼, 전통 한식을 순서대로 즐길 수 있다. 메뉴도 다양하다. 9개의 칸으로 나뉜 목기에 채소와 고기류 등 8가지 재료를 밀전병에 싸먹는 구절함,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계절죽을 비롯한 광어찜, 궁중떡갈비, 전복새우구이 등 다채로운 한식들이 색감 좋게 어울려 차려진다. 식사가 끝나면 과실차와 약과 등 궁중다과가 어우러진 후식까지 제공된다.


*찬품단자(饌品單子) : 한상에 차리거나 한 번에 사찬(임금이 아랫사람에게 음식을 내려 주던 일 또는 그 음식)하는 전 품목 또는 한 끼에 대접하는 음식을 모아 두루마리 종이에 이어 적은 것으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녹음(綠吟) : 한국의집 별채에 있는 정자 '녹음정'에서 따온 말.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좋은 음식을 먹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한국의집은 한옥으로 이루어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맛과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 놓인 고풍스러운 한옥은 선선한 가을밤과 어우러져 특별함을 자아낸다.

한국의집 한정식은 오찬(12:00~14:00)과 만찬(17:00~21:00)으로 나뉘어 점심과 저녁에 제공된다. 예약은 2인 이상부터 가능하다.

- 심청전과 함께, ‘웰컴 투 코리아!’

가을밤, 심청을 품은 연꽃잎이 열린다. 기분 좋은 저녁식사를 마쳤다면 이제 눈과 귀가 즐거울 차례다. 자칫 ‘뻔’해 보이는 고전에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레퍼토리 공연 ‘심청(Korea Sim Cheong)’은 한국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즐기기에 최적이다. 이를 위해 36년간 전통 예술을 지켜온 한국의집예술단과 글로벌 콘텐츠 연출가 최철기가 손잡았다. 신명나는 전통 가락에 맞춰 진행되는 ‘오고무’를 시작으로, 마치 눈꽃을 연상시키는 ‘선녀춤’, 익살스러운 ‘판소리’와 화려한 색감의 ‘부채춤’, 역동적인 ‘풍물놀이’ 등으로 구성돼 외국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공연 도중 관객 참여를 유도해 관객과 함께 공연을 이끌었다. 특히 부채춤 공연 당시, 외국인 관객이 직접 부채를 들고 무대 위에서 체험하는 연출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집은 공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포함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구성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극 중간에 팝송을 삽입해 유쾌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전통 공연을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췄다. 공연 이후 예술단원들과 관객들의 기념촬영도 진행된다.

한국의집 「심청(Korea Sim Cheong)」 은 오후 8시~9시까지 한 시간 동안 한국의집 민속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정식과 공연 관련 예약 관련 문의는 한국의집 홈페이지(www.kh.or.kr) 또는 전화(02-2266-9101~3)를 통해 가능하다.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휴관)

늘 똑같은 관광코스가 지루했다면 시원한 가을밤, 한국의집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작성자 : 홍효진 | 등록일 : 2019-09-30 | 조회수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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