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열기, 닫기
검색어 입력

징검다리취재노트

홈 문화유산뉴스 징검다리취재노트

인쇄 공유

홈 문화유산뉴스 징검다리취재노트

징검다리취재노트

공유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에 가다 - 15세기 조선의 웅장함

늦은 가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관람했습니다. 징검다리 기자단이 취재한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수문장 입장

조선의 법궁었던 경복궁에서는 매년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재현 모습은 수문장 제도가 확립된 15세기 조선전기의 모습을 반영하였습니다. 조선전기 당시 수문군의 복식과 무기, 각종 의장물을 그대로 재현하였다고 하네요!
 
▲수문장 도열

수문장의 역사

수문장은 조선의 법전인 경국대전에 4품 이상의 무관 중 병조의 추천과 국왕의 명을 거쳐서 임명되는 관직으로 도성과 궁궐, 종묘문의 관리와 궁궐 입직 근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수문장은 세조 7년(1461년)에 처음으로 기록에 등장하며, 이후 예종 1년(1469년) 그 직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수문장 이전 궁궐의 호위와 궁성문 파수는 조선의 중앙군인 오위도총부 중 호군이 담당하였습니다. 이후 궁궐호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문장제도가 설치되었고 호군이 맡던 호위를 담당했습니다.
 
성종 대에 경국대전이 완성되면서 경국대전에 수문장의 임무가 공식적으로 법제화되었습니다. 경국대전에 기록된 수문장 임무는 이름의 뜻 그대로인 문을 지키는 임무와 더불어 국가에서 지정한 표신으로 통행자들을 관리하거나 국왕의 외출 시 궁성문의 개폐 그리고 궁궐 문 열쇠를 책임지는 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또 처음 수문장은 병조에서 수직이나 근무를 보았으나 성종 이후 궁궐 문 안쪽에 직소를 두고 수문장과 입직하는 군사들을 머무르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수문장이 배치되었습니다. 전주의 조경묘와 경기전, 선원전 등 지방에 있는 왕실 사당에 수문장이 각 1명씩 배치되었습니다.

수문장이 수장으로 있는 수문군은 수문장과 종사관, 갑사, 정병, 대졸로 구성되었습니다. 수문장은 엄격한 복식과 무기, 규칙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교대의식 모습1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수문장 교대의식은 일제강점기 이후 맥이 끊어졌지만 한국문화재재단의 복원노력으로 2002년 복원에 성공하여 경복궁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왕실 호위문화와 전통의례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문장 교대의식복원은 경국대전과 세종실록오례의,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등 여러 문헌자료를 통해서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경복궁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수문군 공개 훈련, 광화문 파수의식, 수문군 복식체험을 연중상설로 운영 중입니다. 그리고 매년 3월에는 수문장 임명의식을 진행하는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에는 수문장 임명의식에서는 방송에서 활약하기도 한 미국인 기업가 마크 테토 씨가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교대의식 모습2
 
수문장 교대의식은 한국 전통 의례음악과 복식 그리고 전통의례를 잘 보여주는 행사였습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이 진행될 때 행사로 사람들을 이끄는 흡입력과 웅장함 등이 돋보였습니다.
 
많은 해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 모두 수문장 교대의식을 집중해서 보고 빠져드는 것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을 마치고 난 후 사진촬영과 복식 체험도 굉장히 인기를 끌면서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자 하였습니다.
 
▲호위군 무술 시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을 취재하며 교대의식이 해외여행객과 국민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전통문화유산으로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진행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문화의 자랑스러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징검다리기자단 7기 2조
김동근

작성자 : 징검다리 7기 2조 | 등록일 : 2018-12-07 | 조회수 : 349

SNS 로그인 페이스북 로그인하기 트위터 로그인하기 네이버 로그인하기 카카오 로그인하기 로그아웃

(0 / 300)

댓글등록
전체댓글수 0

quick menu

quick menu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