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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여행

[도깨비문화유산여행]춘천 청평사 스크랩

도깨비와 함께하는 문화유산여행

더러운 것을 맑게, 절로 참선이 이뤄지는곳

춘천 청평사

청평사 산속 전경

이번에 저 도깨비와 함께 떠날 곳은 계곡, 영지,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승 제70호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입니다.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사들이 이곳에서 수행을 하며 자연을 노래하고 심신을 수양했습니다. 청평사 가는 길, 소양댐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강물을 가르는 운치까지 느낄 수 있지요.

 청평산 현 오봉산의 모습

때는 고려 중기, 당대 최고 권문세도가의 이자현이 귀족으로서의 모든 부귀 영화를 버리고 이곳 청평산 깊은 곳, 고려선원으로 들어와 살았습니다. 지금은 오봉산이라 이름 바뀐 청평산 대자연의 고요 속에서 37년간 참선을 실천했다고 전해집니다.

구송폭포

이자현은 ‘더러운 것을 맑게 하고(淸) 소란스러운 것들을 평화롭게 한다(平)’는 의미로 이 산자락을 청평산이라 이름 짓고 자신의 호 또한 ‘청평’으로 정했습니다. 맑은 물줄기의 구송폭포가 있는 이곳에서 모든 욕심을 버리고 맑고 고요한 삶을 사려 했던 그의 기개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구송폭포는 주변에 소나무 아홉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죠. 폭포의 양쪽에 수직으로 펼쳐진 절벽은 소란스런 것 없이 단정했던 그의 마음처럼 아름답기만 합니다.

청평사 고려선원

승가인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때 승현 선사가 세운 곳으로 처음엔 ‘백암선원’이라 불렀습니다. 그 뒤 몇 번에 걸쳐 절을 고치고 넓히는 작업을 해왔는데, 청평사로 이름을 바꾼 것은 조선 명종 5년(1550) 보우선사가 이곳에 와 다시 고쳐 세운 뒤부터입니다.

보우선사는 이자현의 호를 따 ‘청평사’로 개칭하며 사찰을 크게 고쳐 세웠지만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겪으며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1970년대 이후 꾸준한 중건을 통해 대부분의 전각이 복원됐고, 경내에는 이자현이 만든 고려시대 연못 영지와, 보우대사가 건립한 보물 제 164호 회전문이 남아있습니다.

164호 회전문의 모습

이 회전문은 절에 들어설 때 만나게 되는 두 번 째 문인 사천왕문을 대신한 것입니다. 중생들에게 윤회전생을 깨우치려는 의미의 문이라고 하지요. 앞면 3칸·옆면 1칸의 규모에, 앞면의 가운데 1칸은 넓게 드나드는 통로로, 양쪽 2칸은 마루가 깔려있습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인데요. 말로써 그 정교함을 나타내기 힘드네요.^^; 아래 동영상을 통해 청평사 회전문의 과학적인 모습을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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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동영상 소스코드 정보
대본보기 고려 중기.
당대 최고 권문세도가의 한 청년이 모든 부귀 영화를 버리고 청평산 깊은 곳, 선원에 스며들었다.
대자연의 고요 속에서 37년간 참선을 실천했던 고려 귀족 이자현. 천 년의 세월 속에 건물도, 이름도 바뀌어 왔지만 그가 사랑했던 자연은 변함없는 고요함으로 마음을 맑게 정화시킨다.
명승 제70호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은 고려 귀족 이자현이 청평산(현 오봉산) 문수원을 중건하면서 선원(불교의 ‘선(禪)’을 익히고 실천하는 수행처)을 확대한 곳으로 계곡, 영지,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자현은 더러운 것을 맑게 하고(淸) 소란스러운 것들을 평화롭게 한다(平)는 의미로 청평산이라 이름 짓고 자신의 호 또한 ‘청평’으로 지어 37년간 이곳에서 모든 욕심을 버리고 맑고 고요하게 참선을 실천했다. 조선 중기 보우대사가 그의 호를 따 ‘청평사’로 개칭하며 사찰을 크게 고쳐 세웠으나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겪으며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고 경내에는 이자현이 만든 고려시대 연못 영지와, 보우대사가 건립한 회전문(보물 제 164호)이 남아있다. 1970년대 이후 꾸준한 중건을 통해 대부분의 전각이 복원되었다. 천 년의 세월 속에 건물도, 이름도 바뀌었지만 맑고 평화롭게 마음을 밝혀 주던 대자연만은 변함없는 고요함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곳. 청평사 고려선원을 소개한다.

청평사 고려선원은 16세기 중엽 건축 양식 변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건축물입니다. 오랜 세월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문수원기비와 국보였던 극락전 등이 안타깝게도 불타 없어졌는데요. 현재의 극락전은 최근에 다시 지은 것입니다.

고려선원 건축양식의 전경

천 년의 세월 속에서 청평사 승가의 모습이나 그 이름은 바뀌어 왔지만, 이자현이 묵묵히 참선을 실행하며 사랑했던 자연은 변함없이 고요하기만 합니다.

도깨비팁
위치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산 189-2번지
연락처
033)244-1095
주별 볼거리
오봉산, 소양호, 근화동 당간지주, 신매리 유적, 춘천봉의산성
관련 홈페이지
춘천시청 문화관광 http://tour.chuncheon.go.kr
가는 길
자가 이용 : 구행 46번 국도 이용->사찰 입구 주차장에서 청평사까지 약 2.2km
유람선 이용_ 소양댐 선착장에서 약 3km/ 왕복요금 대인 6천원/소인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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