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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분의 다큐 : 윤복의 그림으로 조선의 여인들을 만나다
작성자 김경은 작성일 2019-08-30 조회
첨부파일
감상문을 먼저 작성하기 전에 딴소리지로 조금만 빠져볼게요^^
제작년도를 보면 진짜 오래전부터 제작되온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이걸 이제 알았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교육용으로 홍보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직접 보니까 수업용으로 진짜 좋은거 같았어요
유투브 채널도 따로 있던데 이걸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독자수를 늘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어떨까요?
사실은 저도 진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이벤트가 있길래 뭐지? 하다가 이런 좋은 이벤트가 있구나 싶어서 참여한거거든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을 알리는 방법은 요즘 젊은 친구들은 유투브를 많이 하잖아요
마음에 드는 컨텐츠 한편 보고 짧게 감상문 남기기, 구독인증하기로 이벤트가 있다면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창한 기프티콘 말고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하나라도 학생들의 참여가 엄청 많아질 거에요
왜냐하면, 저도 아직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애매한 어른의 나이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아이들이 제대로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또 그렇게 되게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소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담없이 제가 선택한 영상은 7분 다큐 입니다 저는 프로그램 감상문을 써 보고 제 지식도 늘리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선택했는데요
정말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이 너무도 많아서 고르는데 너무 힘들었고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나서도 제목들을 보고 어떤 걸 볼까 하는 고민에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1시간짜리 영상들을 먼저 접하기엔 무리가 있어 7분 다큐가 짧고 부담이 없을 것 같아 보았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짧기 때문에 한편 두편 시간날때 보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넘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제일 먼저 본 영상이 기억에 남아 감상문을 남겨 봅니다
저는 예전에 SBS에서 했던 드라마 바람의 화원같은걸 보면서 풍속화 화원 같은 소재에 관심이 있어서 제가 더 궁금하고 알고싶은 컨텐츠들 위주로 찾다가 저 제목이 눈에 띄여 보게 되었어요
신윤복 풍속화 1부 혜원 신윤복 조선의 여인을 그리다, 신윤복 풍속화 2부 혜원 신윤복 조선의 뒷골목을 그리다 이렇게 2부작을 보았는데 윤복이 파격적인 소재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들로 유명하잖아요
명성에 비해 생애에 대해 전해지는 것이 없지만 서화가들의 계보를 담아놓은 책에만 짧게 나온 몇줄로 이렇게 영상화가 되니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영상으로 본 사실들이 좀 많이 나열되겠지만 그래도 적어볼게요
그의 아버지 또한 어진을 세차례나 그린 화원 아버지를 둔 윤복 또한 도화서의 화원이었는데요 재연된 드라마화된 영상으로 호암전집에는 윤복이 비속한 그림을 그려 도화서에서 쫓겨났다는 기록을 살펴볼 수 있었고
200년 전의 화가로 그가 남긴 극히 적은 그림들을 보면서 여속도첩, 혜원전신첩, 그 유명한 단오풍정. 등등 적은 작품수에도 불구하고 그의 그림을 통해 우리는 조선시대를 볼 수 있었어요
영상의 설명처럼 그림속 여인들 기녀 기존에 없던 관능적인 여인들을 그림의 주제로 하여 당시로 대담하고 파격적인 흔히 등장하는 장소인 기방을 그린 것이 정말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잖아요
그림 제목도 그냥 붙인게 아니더라구요 짧은 제목에 담긴 은유적 표현과 또 그림에서는 사실적 묘사와 뛰어난 색감으로 풍속화가로서의 예술성을 갖춘 신윤복
청구화사에 따르면 거처가 일정하지 않도 떠돌이 같았으며 중인들과 어울리는 자유로운 20대였다라고 해요
방황하는 자유로운 20대를 보낸 윤복이 그 시대를 몸소 살아가면서 상업과 경제의 발전이라는 시대의 발전, 기생부터 양반가의 여성까지 조선후기 여성들의 변화를 그림에 담아낸 것은 정말 후손들에겐 큰 행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월하정인, 월야밀회같이 유명한 그림들은 워낙 유명한 그림들이라 반갑기까지 하더라구요
영상의 나레이션처럼 일하는 여성, 푸근하고 인자한 어머니가 아닌 자유롭게 삶을 즐기는 여인의 모습을 윤복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볼 수 있었을까요?
유교적 윤리관이 무너져가던 조선 후기 그림속 여인들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담아낸 윤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2부에서 특히 그림을 보고 스토리를 추측하는것이 너무 재밌었던것 같아요 승정원 일기에서 증명된 부분월식까지 그려낸 세심함이 천재 다웠구요
도시적 세련미, 필선이나 색체가 진짜 감각적이고 그의 그림들은 단순 남녀 밀회에만 머무름이 아니었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향락적 유흥, 거침없는 남녀, 혜원 자신의 날카로운 시각까지 그의 그림속 여인들의 풍모에는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의 살아 숨쉬는 여성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인 천재화가 라는 말에 200% 동감할 수 있었던 영상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볼 영상으로 자기의 관심사가 겹치는 영상을 찾아보는게 정말 재밌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글을 길게 썼지만 14분의 짧은 영상속에서도 참 재미와 유익함을 찾을 수 있었던 보람있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찾아보니 컨텐츠가 정말 많았는데요 이런 컨텐츠가 많이 홍보되고 젊은 연령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낸다면 더 빛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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